경주 배리 삼존불을 참배하고 나오다 들린 망월사!
이름없는 절집이지만 다른 절집에서는 보기 어려운
조그만한 연못 속에 연꽃에 둘러 쌓인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우연히 들렸다가 발견했는데 참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꼭 못 속에 빠진 삼층석탑이네요?
망월사 절집 입구입니다.
좌측 자동차가 있는 곳이 유명한 배리 삼존불가는 길입니다.
배리 삼존불을 먼저 갔지요
그리고 나오다 들린 망월사입니다.
望月寺라고 쓰인 일주문겸 천왕문 입구문이 웅장합니다.
들어선 절집 마당에서 본 풍경
생각외로 고풍스러운 멋이 풍겨 나오는 조용한 절집입니다.
입구의 돌계단도 정겹고 대웅전옆 배롱나무의 꽃이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대웅전 좌,우로 요사채가 전부인 자그만한 절집입니다.
연못 속에 자리한 삼층석탑은 우측에 대웅전 옆 있습니다
연못 속에 자리한 삼층석탑입니다.
무슨 사연으로 삼층석탑이 연못에 들어 갔는지는 모릅니다.
비록 녹색 이끼가 앉은 석탑이지만 그리 오래된 듯 한 삼층석탑은 아니네요.
연못 속에는 연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연못과 석탑 기단도 견고하게 쌓았네요
연못 속에서 핀 연꼿이라 그런지 더욱 신비롭습니다.
부처님의 얼굴을 봅니다.
삼층석탑이 연못 속으로 들어 간 사연을 적은 안내문이 없네요.
어째든 연못에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가장자리로 연꽃이 자라고 있는 것이
꼭 삼층석탑이 부처님의 화신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8월,백일홍이 절정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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