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
매화꽃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일주일은 경기북부권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이곳 포항은 비교적 따스한 지방이지만 영하 5~6도를 오르내리는 추위가 일주일간 계속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 우리 포항이 오후시간되면서 영상 11도로 올라 오래간만에 인근 근교 철길숲으로 운동 겸 산책을 나갑니다.
혹시나 해서 철길숲 인근산인 방장산을 올라 매화꽃상태를 점검하였는데 왠걸? 대한도 저 만큼 남은 겨울 한복판에 딱 한송이 매화꽃이 피었네요~
이미 많은 개페수가 움트고 있는 걸 보니 다음주는 제법 많은 매화꽃이 필 듯합니다.
세상이 왜 이래~아무리 힘든 시기이지만 때가 되니 꽃도 피니 새삼 자연의 위대한 법칙을 느껴 본 하루였답니다.
십 년 이십 년 지나 죽을 때 되면 후회인 것을~지나면 다 헛거인 것을 왜 저리 바둥바둥 서로가 헐 떴고 싸우고 지*인지 모르겠네요. 우리 모두 대자연 앞에 자연순리 앞에 겸손해집시다!!! 영원히 살 것 같고 모든 것이 제 것인 양 욕심을 가져봐도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답니다.
방잔산 위 부근 매화꽃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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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아래 시청뒤 매화꽃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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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항에서 가장 먼저 꽃소식을 전하는 매화꽃입니다.
간 김에 방장산을 한 바퀴 돌고 내려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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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매화꽃이 아직은 멀었네요
전망이 트이고~
우리 모두 산불을 조심합시다!
절대로 화기를 소지하지 맙시다, 제발~ㅎ
오늘은 미세먼지가 좀 있습니다.
시내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시민들이 많이 사랑하는 장소입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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