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보내고 날이 밝자마자 경주로 갑니다.
화,수요일에 강풍과 함께 비가 온다는 예보에 서둘러 경주로 갔지만 경주단풍 일번지 불국사가 휴무일이다.무척 아쉬웠어요.하지만 년년이 불국사 단풍을 늘 보아왔기때문에 미련을 버리고 분문단지,보문정으로 갑니다.
마침 하늘도 흰구름 둥실둥실~ 파란하늘이 배경이 되어 줍니다.
보문정은 사계절 다 좋지만 특히 봄과 가을이 좋습니다.한국인보다도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보문정입니다.
아주 자그만한 연못에 달린 정자 하나랑,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다! 외에 특별한 것이 없는 풍경인데 말이지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봄에 수양벚꽃에 비친 반영과 진달래꽃,정자,파란하늘 반영이 아름답긴 합니다.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진붉은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오늘 그와같은 풍경을 감상하기에 딱! 입니다.
떨어져 빛바랜 단풍과 진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올 해 본 단풍중에 최곱니다.
물론 지난주에 본 문경새재 단풍도 좋았지만 주변 풍경과 어울린 보문정 단풍이 더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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