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1,금요일 새벽 6시에 경산 반곡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 부슬비까지 쬐끔 내립니다.
옷이 젖을 정도는 아니고~
사실은 반곡지의 왕버드나무와 복사꽃 위로 떠 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함인데
그것은 글렸고 대신 잔잔한 저수지의 새벽 반영이 너무 몽환적이라
오신 모든 분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려 되느라 분주합니다.
신기한 것은 저마다 좋아 하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그만한 저수지에 삥~둘러 가면서 자리를 잡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산 위에도 올라 가고 하여 사진을 담아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반곡지에 보물은 왕버드나무의 반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의 무릉도원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요?
산 위에서 풍경을 감상합니다.
반곡지 둑에는 2~300년 오래된 왕버드나무가 20여 그루가 있는데
연못에 비치는 反影이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
|
그 위 또 다른 저수지 반영
저는 개인적으로 老巨樹를 너무나 좋아 하기 때문에 많은 사진을 올립니다.
복사꽃 보려
영천,영덕을 갈려는 계획은 포기 합니다.
대신 배꽃을 보려 갈까 합니다.
올 해는 매화부터 시작하여 작정을 하고
유명한 명소를 찾아 꽃 시리즈를 차례로
올립니다.
이 다음에 한참 세월이 지나 보면
그 또한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안영암-
'- 좋은글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녕] 화왕산 진달래 지금 절정입니다.(2014,4,13) (0) | 2014.04.14 |
---|---|
기북 배밭에 가서 梨花에 일백(日白)하고~ (0) | 2014.04.12 |
[경주/안강] 풍산 안강사업장 밤 벚꽃 구경오세요^^ (0) | 2014.04.02 |
[경주/감포] 감포정(甘浦亭)에서 본 일몰 (0) | 2014.03.25 |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女史님 매실家에서 매화향에 취하다! (0) | 2014.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