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원도 삼척,동해여행의 일정으로 들린 삼척 오십천변 장미공원입니다. 2024 삼척 장미축제(5/18~22)가 끝난지 보름정도 지났지만 날씨 탓인지 아직도 꽃들이 볼만했답니다. 하늘 맑은 좋은 날씨속에 원없이 여러 종류의 장미꽃을 즐긴 오후였답니다.
♣탐방일 : 2024,6,5,수,오후
삼척 오십천 강변 고수부지에 조성해 놓은 장미공원의 규모에 놀랍니다.
워낙에 큰 규모의 장미원이다 보니 이 세상의 장미종류는 모두다 여기에 있는 듯 합니다.
오십천변 고수부지에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체육시설,운동기구 등이 욕심날 만큼 잘 갖춰줘 있네요
여기 오십천은 여름에 쏟아지는 물폭탄에 범람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포항의 형산강은 거의 매년 강물이 범람하여 애써 가꿔놓은 나무와 꽃들이 쑥대밭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현실에 뭔 꽃밭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구 ~우째든지 형산강과 영일대해수욕장 그리고 시내 동빈 남빈 내항에 아름다운 장미원들을 잘 가꿔 놓았지만 그래도 여기 장미원을 보니 많이 부럽네요
계절은 6월로 접어 들었지만 아직은 장미꽃들이 볼만 합니다.
제가 본 장미공원 중에 용인에버랜드 장미원 다음으로 규모가 큰 것 같네요
이 곳 장미공원이 더 돋 보이는 것은 중간중간에 큰나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장미꽃들과 어울려서 보기도 좋고 벤치가 있어 그늘에 앉아 쉬기도 좋고~너무 잘 가꿔 놓았네요
보고 또 봐도 탐나는 장미공원입니다.장미공원이면 장미공원이지~뭐 특별한 것이 있나? 그랬던 나였는데 삼척 장미공원을 보고 느낀점이 많습니다.
우리 포항도 장미가 市花이지만 조금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우리 포항의 형산강장미원,영일대장미원이 있지만 모든 것이 여기에 미치지 못하네요.
우린 제법 먼거리까지 눈요기를 하며 걷기도 하고 쉬기도 하며 걸었지만 결국 다 보지 못하고 중간에 벚나무 그늘이 좋은 둑방으로 올라 셨답니다.
워낙에 크고 넓어서 들어온 정문이 보이지를 않습니다.모든 것이 완벽한 장미공원입니다.
먼거리를 걸었지만 아직도 끝이 보이지를 않네요,여기서 그늘이 좋은 둑방으로 올라 섭니다
장미공원의 오십천 둑방이 십 수 년된 벚꽃나무들이 즐비합니다.5월에 장미보다는 4월에 벚곷이 더 좋을 듯한 둑방길입니다.모두들 놀랐답니다.내년에 벚꽃이 필 때 모두들 여기로 또 오자고 약속합니다.완전 벚꽃터널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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