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23)에 벌써 다섯 번째 방문이다
산꼭대기에 위치한 휴양림의 풍경에 홀딱하여 제집 드나들 듯 다니고 있다. 풍경도 좋고 공기는 더 좋고 포항과도 가까워 이튿날 출근도 할 수 있고..... 금상첨화 보현산자연휴양림이다. 조금은 아쉬웠던 것은 정말 보현산 단풍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컸었는데 역시 올해는 단풍이 잘 들지 못하고 그저 말라 가는 안타까운 현상이 이곳도 예외는 아니네요. 더욱이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부니 날씨만큼이나 을씨년스럽네요. 하지만 따스한 방 안에서 바라보는 시루봉의 운무쇼는 장관이며 분위기를 띄워 주네요. 소주 한잔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정말로 소주한잔이 아니라 밸렌타인 30년 産과 함께 한 아름다운 밤였답니다.
♣숙박일 : 2023,11,5~6
♣체크인 첫날(11/5) 풍경
이번엔 숲속의 집 13호가 우리집입니다.
침대까지 놓여 있는 10인실입니다.
13호실에서 바라 본 보현산 시루봉 풍경
이번에는 안내 이정표지판도 새롭게 잘 세웠네요
비도 그치고 서서히 밤이 내려 안고 있답니다.
추운 이 가을에도 유독 반겨주는 노란꽃입니다.
♬ 생일축하~♪
생각지도 않은 생일 축하 케익과 좋은 술을 선물 받아 너무 황홀한 밤였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바렌타인 30년산과 함께 한 밤였답니다.
감동였답니다!
영원히 잊지못 할 가을밤였답니다.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에서 그렇게 아주 즐거운 밤을 보냈다는 뉴스입니다.
♣아침 산책(11/6)
날이 밝으면서 비도 오락가락하고 시루봉의 운무쇼가 장관입니다.
일단 홀로 산책을 나갑니다.
휴양림 아래 쪽 부약산과 법룡사 미륵바위(부처바위) 위로 구름이 지나 갑니다.
휴양림 뒤산에도 운무쇼가 펼쳐지고~
시루봉의 운무쇼
간밤에 몰아친 비바람에 떨어진 낙엽이 야영캠핑데크에 수북쌓였네요
보현산 자연 휴양림 운무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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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쇼
♣아침식사 후 산책 2
보현산 자연휴양림에서 늦가을 풍경을 만끽한 1박2일였습니다.
아마도 겨울을 보내고 내년 춘삼월에 다시 봐야 할 듯,
잘 지내다 갑니다.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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