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자연휴양림가는길에 잠시 임고서원에 들렸습니다.
500년이 훨씬 넘은 명품 은행나무를 만나보기 위해서입니다.
아직 완전 황금빛은 아니어도 제법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11월 첫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았네요
자그만한 동네에 사람보다 차가 더 많습니다.
무릇 사람이나 나무나 선 위치에 따라서 인기가 올라 가나 봅니다.
-방문일 : 2023,11,5,일
♣임고서원 5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
풍경
올해는 단풍이 영 ~신통찮다고 하는데 여기는 추워서 그런가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기념으로 인증샷도 찍고~
인물은 클로즈업을 잘 안하는데 당겨 찍어 보고~ㅎ 죄송,
♣임고초등학교 명품나무 플라타너스 나무를 만나려 갑니다.
괴물(?)같은 플라타너스 나무가 있는 임고초등학교는 전국 아름다운숲 대상을 받은 학교로 유명하지요.전 매번 이리로 지날 때는 가능한이면 차에서 내려 보고 가곤 한답니다.
와~우~ 탄성이 나옵니다.단풍이 잘 물들어 가고 있었답니다.
여기서 아~가을이구나! 완전 가을을 만끽합니다
형님은 왜 자꾸 학교를 가능교? 하던 상* 동생도 탄성을 자아 내며 연신 사진을 찍습니다.
언재부터인가 전 소도시 마을을 지날 때면 반드시 그 동네 학교를 찾는 버릇이 생겼습니다.학교 연륜만큼이나 오래된 나무들이 있기 때문이지요.그 중에는 명품나무들을 종종 발견하고 스스로 탄복하고 여러 지인들에게 알리기도 한답니다.
임고초등학교가 그런 학교였답니다
임고고초등학교도 스마트 그린학교로 선정되면서 운동장 한가운데에 건물들이 들어서서 플라타너스 나무의 품격을 떨어뜨러 다소 실망감을 주지만 나무의 위엄은 여전합니다.지금 임고초등학교 운동장에는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잎이 떨어져 노랗 갈색 융단을 깐 듯 황홀한 자태에 눈이 호강합니다.떨어진 낙엽들이 더 아름답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현장입니다.
단풍색이 이렇게 예쁘도 되나요? 세상 어느 산속에 핀 단풍보다 더 예쁩니다
플라타너스 나무와 놀기~ㅎ
♣임고초등학교의 플라타너스 나무
https://ayam3390.tistory.com/8882073
지금 임고초등학교 운동장엔 노란 융단이 깔려 있답니다.
아름답고 예쁘고 고운 가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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