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경남/의령여행]호암 이병철선생 생가

安永岩 2021. 5. 6. 18:26

-탐방일 : 2021,4,29,목,오후

-위치 : 경남 의령군 정곡면 호암길22-4 (부잣길)

 

부자마을 공용 주차장

 

의령 한우산 철쭉을 감상하고 귀포길에 대한민국 최고 부자집으로 갑니다.

이 나이에 꼭 부자가 되고 싶다기보다도 그 기운을 느껴보고 싶다고 해야하나~

아니 부자의 명당은 어떤가? 궁금하다고 하는게 정답일 것 같네요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렵고 국가적인 위기속에 글로벌기업 三星의 선전으로 우리나라가 그래도 이만큼 먹고 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왜~이재용부회장은 빨리 풀어주지 않나? 신경질이 난다.

지금은 전세계가 경제전쟁이다.

특히 최첨단 반도체전쟁이 아닌가?향후 50년의 먹고 살고의 문제이다.

罪 有無를 떠나 하루빨리 돌아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얼마전에 작고한 이건희를 생각하면 돈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싶다.

그렇게 천문학적인 재산을 두고 빈손으로 가지 않았는가?

 

 

호암 이병철선생의 생가는 주차장에서 200여m 거리에 있습니다.

생가 가는 길이 원래는 중교리였는데 신주소지로 바뀌면서 호암길로 바뀌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가게 상호도 부자**식으로 달았고 둘레길도 부잣길이다.

여기는 온통 부자 부자이다!

 

 

이병철생가 터를 보면 뒤에는 호암산(뒷산도 호암이다.아마도 이 산의 이름을 呼로 삼은 것 같다)에서 내려온 지맥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앞으로는 정곡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背山臨水가 아닌가?

특히 집안에 있는 氣바위가 호암산에서 내려온 지맥 끝에 몰려 있다.그래서 관람객들은 이 氣바위를 얼싸안는다.

부자의 기를 받고 싶어서~ㅎ

 

앞산과 뒤산 가운데로 정곡천이 흐르고 호암길이 이어진다.

마을이 아주 평화롭다.

 

"정곡 부자마을 환영합니다."

호암길에는 담벼락에 벽화가 가득하다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 이정표가 보이고 우측으로 솟을 대문이 보입니다.

 

생가 앞 三星家 별장 담벼락에 '부자되세요'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코로나19로 굳게 담긴 대문

 

아뿔사 여기도 코로나19로 문이 굳게 잠겼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많이들 왔는데 급 실망~대신 부자마을을 여기저기 돌아 봅니다.

담도 높아 안을 볼 수가 없네요

바라 볼 수 있게 담장이라도 낮게 이쁘게 만들 수가 없을까? 개인적 생각을 해 봅니다.

 

氣바위

 

어떻게 카메라를 최대한 뻗어 찍은 사진인데 바로 氣바위입니다.

비록 얼싸 안아 보지는 못해도 마음으로 氣을 받아 봅니다. 

 

생가 담당

생가 담장 너머로 사랑채가 보입니다.

대문과 사랑채 사이에는 정원입니다.

 

사랑채와 정원에 나무들

 

생가 우측 높은 담장

 

정곡면 호암길의 특징은 정겨운 기와흙담장길이다.

조금 아쉬움은 담장이 너무 높다.그것은 不通의 의미이다.

절반으로 낮추어 소통했으면 좋겠다.

 

사랑채와 뒤쪽 안채지붕

 

생가의 내부 구조가 궁금하여 이웃카페참조

대문

대문을 들어 서면  마당 뒤로 바로 사랑채가 보입니다. 

사랑채,뒤에 안채

사랑채는 우리나라 정재계 인물들이 많이 묵어 갔을것 같네요

 

안채,우물

건물은 사랑채와 안채 곳간 대문이 전부이지만 아주 잘 지어진 단단하고 견고하고 정갈합니다.

 

곳간

 

生家 內 氣바위

호암산에서 내려 온 지맥 끝자락에 기를 모아 놓은 듯 바위가 신령스럽습니다.

더우기 집안에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산의 기운이 모인 듯 합니다.

마치 돈다발을 쌓아 놓은 형상인데 방문하는 사람마다 이 기바위를 안아보고 기를 받는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일 겁니다.

그래서 방문객들이 넘쳐 나는가 봅니다.

 

 

생가를 나와 동네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

정곡천변에 부자테마공원이 한창 공사중입니다.

쉼터 정자도 있어 잠시 쉬어 가도 좋으 듯,

 

 

대한민국 3대 재벌 삼성 이병철,LG 구인회,효성 조홍제 모두 경남 출신이다.

의령 이병철,함안 조홍제,진주 구인회

하나같이 농사가 많은 평야지대입니다.일제 강점기와 1950~60년대는 토지가 최고 밑천였으니까~

물론 생가터가 좋았겠지요

 

"씨 돈을 쓰지 말고 아껴두어라,씨 돈은 새끼를 치는 종자돈이다" -이건희-

오늘날에도 통하는 마음에 와 닿는 철칙이다.

 

부자테마공원

모두들 부자되세요~~~

부자마을을 나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