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명자연생태공원이 있는 중명리(원골)는 아침 뜨는 햇살을 포근히 받는 안늑한 마을입니다.
가히 살고 싶은 마을이지요,풍수는 잘 모르지만스도,앞에 계곡 뒤에 산이 있는 배산임수형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마을 안으로 들어 가보면 집집마다 특색있게 나무와 꽃들로 치장하고 있는
아름다운 집들이 많습니다.물론 흔히들 있는 폐가도 없구요,살아 숨쉬는 마을입니다.
5~10분거리에 시내가 있고 병원이 있는 접근성이 좋은 그러면서 조용한 시골마을입죠,
만약에 내가 이곳에 산다면 중명자연생태공원은 통째로 아마도 내 것이 될 겁니다.
삼통(항상의 사투리) 그곳에 박혀 살지도 모르니까요~ㅎ
중명리!화이팅!!!
느티나무와 맥문동
마을입구에 진붉은 사루비아가 유혹합니다.
중명리 입구에는 느티나무 7~8그루가 마을의 수호신처럼 당당히 서 있습니다.
꽃이 귀한 이 때 사루비아꽃은 가을까지 키를 키우면서 꽃을 계속 피워 내는 고마운 꽃입니다.
아름다운 담장과 어울려서 사루비아꽃이 환상입니다.
고마운주인장의 성품을 느낄 수가 있네요
예전에 산밑에 살 때 올라 오는 집 입구에 사루비아를 양 옆에 심어서 가을 내내 감상한던 때가 생각납니다.
꽃말은 불타는 마음,정열
진붉은 꽃색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꽃말입니다.
여름 능소화도 아름답게 꽃을 피웠네요
4~5월 봄에 피우고 초가을에 또 꽃을 피는 능소화입니다.
씨알 굵은 대추도 영글어 갑니다.
오랫만에 보는 분꽃도 반갑네요
참으로 흔했던 분꽃인데
지금은 이 분꽃도 귀하네요
무리지어 핀 분꽃이 정말 이쁩니다.
행복한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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