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꽃이 필 때면 우리가 즐겨 가는 곳이 있습니다.
기북 관촌리와 동해 흥환리 진골입니다.
두 곳 모두 나의 지인과 친구가 사는 곳입니다.
기북 관촌리에 이어서 마침 서울에 친구가 내려와서
흥환리 진골로 갑니다.
그곳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 꽃도 피우면서 1박 했지요
아침에 일어 나서 본 풍경입니다.
여러번 소개 올린 진골에 사는 친구의 집입니다.
올 해도 어김없이 새싹들이 나고 꽃을 피웁니다.
계절은 어김없이 또 봄이 찾아 왔네요.
친구집 대문에서 본 앞쪽 풍경입니다.
연두색 새싹과 산벚꽃이 어우러진 이 풍경을
전 너무 좋아 합니다.
이것도 잠시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보려 갑니다.
그것이 오는 봄을 맞이 하는 의례 절차이지요~ㅎ
도랑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정자와 잘 가꾸어 놓은 나무에도 봄이 한 가득 열렸네요
진골의 도랑 풍경입니다.
여름에 큰비가 올 때면 제법 많은 물이 흘러 가는 도랑입니다.
유채꽃도 한몫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진골 윷판재가는 길 풍경
이 진골에 4살까지 살았다고 하는데 전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그 진골에 나의 또 다른 친구가 들어 와 살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막 피기 시작한 유채꽃이 시골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어 너무도 좋습니다.
대파도 그림이 되고~
꽃이 피기 직전입니다.
친구의 뒤 모습과 그 친구의 집
친구집 마당에 핀 돌단풍
이렇게 많이 흩트러지게 핀 돌단풍을 보기는 첨인가 싶네요
그만큼 공기가 좋은 곳입니다.
친구집 정원에서 본 앞쪽 풍경
앞 쪽 넓은 들과 산이 마치 친구집 정원으로 들어 온 느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 정원을 갖고 살아 가고 있는 친구입니다.
친구집 거실
소박한 된장과 나물반찬
라일락도 피기 시작하고~
친구집 전경
이 좋은 봄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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