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죽도시장을 가는데 글쎄? 시내 벚꽃가로수가 활짝 피었네요.
이거 너무 빠른거 아이가~싶기도 하고,예보에 올 해 벚꽃은 지난 한파로 일주일 정도 늦어 질거라고 했는데...
3월30일인데 4월이 되기도 전에 벚꽃이 활짝피다니!
해서 혹시나 하고 포항벚꽃1순위 효자호텔영일대를 오늘(3/31)오전에 훌딱 나홀로 잠시 둘렸네요.
정말로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내일(4/1)은 일요일이고 하여 물론 많이들 오겠지만 뭐가 벌써~하고 한 사나흘 뒤에 오면 늦을 것 같네요.
우째거나 효자 호텔 영일대 혹은 행복아파트 연못의 벚꽃은 각종블로그,매스컴을 타면서
아주 유명세를 치르고 있지요.
내일도 날씨가 화창하다고 하니 다시 사람구경삼아 또 갈까 싶네요~ㅎ
효자 호텔영일대와 행복아파트,청송대둘레길의 벚꽃을 잠시 감상하세요
행복아파트
내가 살고 싶은 아파트인데 도무지 매물이 없습니다.
사는 순간 행복해지는 아파트입니다요.
벚꽃이 활짝피었습니다.
오늘이 3월 마지막 날인데 말입니다.
꽃들의 개화시기는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호텔 영일대(舊 영빈관)의 연못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좋은 날씨속에 토요일 오전인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왔네요.
노오란 개나리꽃와 어울린 벚꽃이 더욱 더 화사합니다.
행복아파트
연못의 명품나무 낙우송 아래 따사로운 봄볕을 즐기시는 3분,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또 다른 명품나무 수양벚꽃입니다.
올 해 벚꽃색이 유독 더 하얗네요
지난 한파 때문인 듯 합니다.
벚꽃이 우째 이리 몽올몽올 탐스러운지~
둘레길은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을 말하지요
효자동과 지곡동은 가로수가 전부 벚꽃이라서 차로 잠시 드라이버를 해도 행복할 겁니다.
보이는 아파트는 최근에 들어선 자*고층아파트입니다.
이곳에서 보니 지도가 바뀌네요.
전에는 먼 산만 보였는데...최근에 우리 퐝에도 초고층아파트가 속속 들어 서고 있는데
지진으로 우예될랑동 걱정이지요.
부덕사 앞 숲속의 도로
부덕사
포스코의 한창 건설 때 故박태준회장님의 사택였지요.
누가 뭐라해도 오늘날의 포항이 있게한 것은 순전히 박회장님의 功일 겁니다.
호텔 영일대 맞은편 잔디밭에 단체 손님들이 오셨네요.
이 곳은 젊은 친구들이 단체로 와서 노는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네요.
부덕사,영일대 의 사거리
놀기에 그만인 잔디광장도 있고 주변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지금부터 약 열흘동안은 벚꽃,진달래꽃으로 행복한 날이 되겠지요.
봄꽃 벚꽃을 맘껏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저도 시간 나는대로 맘껏 벚꽃을 즐겨 볼까 합니다.
-유유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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