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山行이야기

[단체산행/구룡포산악회] 김해 무척산(702.5m)

安永岩 2019. 3. 23. 17:59

구룡포산악회 3월 정기산행


-일시 : 2019,3,17(일)

-날씨 :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

-장소 : 김해 무척산(無隻山,702.5m)

-인원 : 구룡포산악회 오석수회장외17명

-일정 : 조식(식당),산행,목욕,석식(식당) 

*항상 이 일정대로 움직인다.

단,술은 한빠글도 안묵는다,혹 묵는다 해도 식사하면서 반주정도,차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잔다

선진 산행문화,관광문화를 위해서 우리가 솔선수범해야지~척

달리는 차속에서 음주가무행위는 이제 정말로 선진국 국민답게 품위를 지킬 때가 되었다!





-산개요

무척산은 신어산,불모산과 더불어 김해의 3대 명산으로 꼽힌다.

그다지 높지 않고 산줄기가 시원스럽지도 않지만 산천으로 둘러 쌓인 경치가 좋아

생림동천(生林洞天)이란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기묘한 바위들이 자리 잡고 있어 그 멋스러움이 더욱 특출나 보인다.

특히 낙동강과 이어져 있어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의 조망이 탁월하며]

산허리 부분에 괴상하게 생긴 암봉들이 많아 경치가 수려하면서 신비롭다.

무척산은 산 이름도 다양하다.

무척산외에도 무착산,무쌍산,식산으로도 불린다.

식산(食山)은 북풍을 막아주고 낙동강물줄기를 끌여들여 기름지게 해 

김해고을을 먹여 살리는 산이라 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또 산의 형세가 밥상을 받는 모양과 같다고 해 식산,식산 대신 밥상이라고도 부른다.

다양하게 불려지는 이름뿐만 아니라 무척산은 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이 산의 정상 바로 밑에 천지못이 있는데 이 연못은 김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기 위해 설치됐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또한 고찰 모은암은 김수로왕이 어머니의 은혜를 갚기 위해 지었다고 전해진다.

하늘벽,가야벽,탕건바위,장군봉 등 개척된 암장이 여럿 있으며 

부산,경남 클라이머에게 인기가 높은 무척산입니다.

 



주차장에 비치된 무척산안내도를 보며 기술이사 설명을 듣고 있는 회원들...



-오늘산행은 

주차장,모후암,천지폭,통천문,천지,정상,흔들바위,부부소나무,하늘벽,장군바위 등을 감상하며

한바퀴 돌아 내려 옵니다.



모후암 절집 뒤로 이어지는 신비로운 암봉연속입니다.









정상으로 가는 주산행로는 우측이고

통천문은 통과후 다시 나와야 합니다.






행운바위 통천문





















장군바위

남해지방 산악인들의 클라이머 산실 암벽






여기서 보는 뷰가 장난이 아니다.

뷰가 시원하기 그지 없다.



아래 생림면









부부소나무(연리지)

끝에 소나무가지가 한가지로 자라고 있다.



천지연못

산위에 있는 못으로 이웃한 천태산에도 있다.









흔들바위









정상(2019,3월)




이 한장 사진의 추억


지금으로부터24년 전 1995년 1월 

구룡포산악회 무척산 시산제산행

정상석이 달라졌네요






낙동강과 생림면







막걸리 한잔에 오징어 내장 한점 묵고 싶다!






천지폭포



모은암



                                                                                                                                                       사진제공 : 박진나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