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포항 근교 야생화 탐방/복수초,노루귀

安永岩 2021. 2. 23. 00:14

-탐방일 : 2021,2,14,오후

-장소 : 동해면 발산리 야산

 

발산리 복수초

 

 

복수초는 큰 나무 주변을 좋아 하네요

복수초(福壽草)

동양에서는 福과 長壽를 뜻하는 노란색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데

이른 봄에  피는 노란꽃이 오래 가기 때문에 '복수초(福壽草)'라고 부릅니다.

 

 

복수초(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지요

이 꽃의 한자가 뜻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부유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 봅니다.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답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수(壽)자,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지요

 

잠시나마 엎드려 바라보는 황금색 복수초의 자태를 감상하노라면

온갖 세상시름을 다 잊습니다~그려,

 

 

발산리 복수초

 

발산리 복수초는 유독 꽃색이 밝고 진하며

생김새도 아주 잘 생겼습니다.

 

 

 

 

 

발산리 복수초가 사는 환경

 

외로울까 싶어 곁에 노루귀도 피었네요

 

발산리 분홍노루귀

 

고목 곁에 포근히 안긴 노루귀꽃들...

한무리 흰 노루귀 곁에 살포시 수줍은 듯 핀 한그루 분홍노루귀가 앙증스럽네요

 

선명한 분홍색의 노루귀

 

따스한 날씨속에 벌도 마중을 나왔네요

 

눈높이를 맞추느라 애쓰는 진사분들~

 

발산리 계곡

 

 

노루귀

 

이른 봄에 3갈래로 갈라진 잎이 나는데 오목하게 말리고 털이

수북히 돋아 있는 모습이 노루의 귀를 닮다고 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답니다.

또한 이른 봄에 핀다 하여 '파설초'라고도 부릅니다.

 

하얀 솜털을 잔뜩 품은 노루귀

 

 

노루귀는

꽃이 흰색,분홍색,청색으로 꽃줄기 위에 한송이씩 피는데 지름이 약 1.5cm이다.

다년초로 키는 10cm 전후로 보일둥말둥이다.

그냥 무심코 지나치면 보이지를 않는다.

유심히 살펴야 앙증맞게 핀 노루귀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청색 노루귀꽃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흰노루귀

 

 

 

발산리에는

복수초와 노루귀가 지천이다.

좀 있으면 얼레지도 만날 수가 있다.

 

복수초와 노루귀

그리고 벌도 친구가 되었네요

 

얼마나 맛이 있을까? 코를 박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삶이 힘들드라도 힘을 내세요~

내마음에 보석상자/해바라기youtu.be/csehyMP_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