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13

포항 철길 숲 가을 나들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이런 날씨를 그냥 무료하게 보낸다는 것은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멀리는 아니라도 가까운 근교 나들이라도 가는 게 도리일 것이다. 아런 날씨에 강추!!! 철길 숲으로 갑니다. 꼭 멀리 가야만 단풍을 즐길 수 있는가? 아니다. 철길 숲의 단풍이 파란 하늘에 형형색색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마음이 한없이 풍요로워지는 오후 시간였답니다.

[논산여행]탑정호 출렁다리

얼마 만에 만나는 코 흘리게 적 친구들인가? 친구야, 그동안 별일 없었나? 산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훨씬 짧은 세월 속에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때문에 3년을 만나지 못했으니 그 세월을 누가 보상해줄까? 한 달 아니 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이 아닌가? 그저 조용히 명상하며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은둔 세월을 보냈다고 위로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움들이 많이 남는 시간 들였다. 모처럼 친구들과 가볍게 하루 여행하며 즐긴 사진들입니다. 지금도 귀에 친구들의 이야기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누군가 이야기했다. 앞으로 자주 만나고 여행을 가자고~ 하지만 벌써부터 걸음걸이가 시원찮은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무거웠다. 가는 세월을 누가 탓하랴~그저 자연의 순리를 따라야지, 우째거나 다음에 만날 때까지 열심히 운동하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