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7

엄동설한에 매화꽃이 피었어요~

2024 甲辰年 1월 29일 오후 혹시나 하고 포항시청 뒤 방장산을 올랐습니다. 혹시나 매화꽃이 피었을까? 반신반의 기대를 안고 매화나무를 친견하였는데 아~글쎄, 매서운 엄동설한을 뚫고 매화꽃이 피었네요~ 아직 봄은 한참 멀었는데~정녕 봄은 오는가?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포항시청 뒤 방장산 둘레길 초입에 있는 매화나무는 매년 거의 한 달 앞서 꽃을 피웁니다. 물론 꽃을 빨리 피우는 종자이겠지만 위치도 중요할 듯,즉 겨울의 매서운 북풍한설을 막아주고 종일 볕이 드는 따스한 남향에 위치한 환경의 영향도 크겠지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라서 그런지 생각지도 않았던 꽃을 만나니 감흥이 좀처럼 가시지를 않습니다. 2024 갑진년,새해에 찾아온 반가운 꽃소식에 모두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감하세요~ -탐방일 : 2..

[포항근교산행]월포해수욕장 동해바다뷰 명당 龍山(190m)둘레길 걷기

-일시 : 2024,01,26, 금 -산행지 : 청하 월포리 용산(190m) -느낌 : 바다에 인접한 산치고 풍경이 좋지 않은 산이 있을까만은 특히 우리 고장 유명 해수욕장이 있는 월포리에는 용산이 있다. 190여 미터 높이의 나지막한 산이면서 30여 분 만에 올라선 용두암에서 보는 바다와 주변 풍경은 눈을 즐겁게 합니다. 몇 해 전에 올라본 용산의 풍경을 잊을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오랜만에 올라 봅니다. 포스코 월포수련원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산이 용산인데 수련원에 숙박하면 꼭 올라 보시기를 강추!!! 합니다. 월포 용산 둘레길이란 이름으로 들머리는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정하여 오르시면 됩니다. 시간은 30분에서 두어 시간이면 충분하고 추천코스는 월..

린 - 삼백리 한려수도

MBN 현역가왕 본선 3차 2R 뒤집기 한판 선곡 린 - 삼백리 한려수도 https://youtu.be/Y2N6eOMI7RU 감동입니다. 보고 듣고를 계속 반복~린의 트로트 세상에 빠지는 행복한 요즈음입니다. 몇 해 전에 불후의 명곡 최백호편 출연 '애비'를 너무나 가슴 애리게 절절하게 부르는지~ 그 날 이후로 찐펜이 되었답니다 워낙에 가창력이 뛰어난 발라드 가수이지만 동백아가씨를 부르며 색다른 트로트 맛에 감탄하였는데 드디어 한일전 트로트대전을 앞두고 MBN에서 시작한 현역가왕 TOP7에 도전하였네요 마스터들로 부터 린만의 새로운 트로트 장르가 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현역가왕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한일전에 참가하여 우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준결승 1R ▶한오백년 ht..

- 음악감상실 2024.01.18

다시 가 본 선돌곶 새해 일출20240107

포항 선돌곶 일출 장관 -일시 : 2024,01,07, 일 -장소 :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 선돌곶 ※ 사진밑 숫자는 시간표시입니다. 구룡포방향으로 가는 휘날재(석리) 여명 블루밸리국가산단 舊 성동리 길 동해안의 여명 목적지 선돌곶바다 도착 곧 해가 뜰 것 같습니다. 멋진 일출을 기대하며 주변을 왔다 갔다~ㅎ 날씨가 다소 차갑지만 잔잔한 바다, 수평선에 약간 끼인 구름 위로 뜨는 일출이 기대됩니다. 새해에 보지 못했던 일출을 오늘은 드디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당히 서 있는 선돌과 검붉은 여명이 멋집니다. 선돌곶전망대의 데크둘레길모습 곧 일출쇼가 벌어질 듯, 수평선이 온통 붉습니다. 2024,1,7일 동해안 일출은 바로 여기, 장기면 게원리 선돌곶바다 앞입니다. 일출명소 호미곶보다 다소 아래에..

2024 새해 첫날 선돌곶 일출 유감

♣일시 : 2024,01,01 ♣장소 : 포항 선돌곶전망대(포항 계원리) 새해 첫날 동해안 일출이 어렵다는 보도를 이미 접했었다 그래도 해마다 해온 해맞이를 가지 않으려니 왠지 찝찝하고 섭섭했다. 새해 첫 날, 눈을 뜨니 05:41분이다. 밖을 나와 집옥상에 올라가서 날씨를 확인하니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가지 말까 하다 그래도 섭섭하여 행장을 꾸러 양포항으로 갑니다. 나처럼 새벽에 길을 나선 차들이 양포항으로 가는 도로 위에 줄을 선다. 양포리에 닿으니 비까지 오락가락이다. 선돌곶 도로변에 주차하고 날이 새기를 기다린다. 혹씨나 하늘이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며~ 날이 서서히 개면서 하늘이 열리기는 하는데 수평선에 먹구름이 잔뜩이다 선돌곶 바위위로 흰구름이 보이기는 해도 오늘 일출을 어렵겠다는 생각이지만 그..

- 근교스케치 2024.01.03

2024 甲辰 새해 포항 상대동 일출

♣일시 : 2024,01,02 ♣장소 : 포항시 남구 상도동 18-260번지 4층 새해 첫날 새벽 포항 양포리 선돌곶 해맞이를 갔지만 짙은 먹구름으로 해를 보지 못했었다 못내 아쉬움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일이 있기 때문에 위안으로 삼았었다 그리고 오늘(2일째) 드뎌 새해 일출을 맞았다. 비록 시내 한가운데에서 였지만스도, 해를 어디서 본들 무슨 관계가 있으랴~ 다 똑같은 새해 일출인 것을~ 이틀만에 보는 새해 일출이라서 그런가 더욱 더 붉다 붉은 해의 기운을 잔뜩 받으며 새해 소원을 빕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엔돌핀이 팍팍 솟는 한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갈매기 대신에 비둘기 등장, 새해 일출을 마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