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 강릉 선교장
선교장은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에 의해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나날이 발전되어 증축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300여 년 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전통가옥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활달하게 포용하여 조화를 이루고 돈후한 인정미를 지닌 후손들이 지금까지 거주하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홈참조>
사진 찍는 상호를 빼고 7명 기념사진
이제껏 살아오면서 한옥체험 숙박은 처음인 듯합니다.
선교장의 첫인상은 한옥 뒤로 보이는 소나무숲입니다.
특별히 소나무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선택 뷰인셈인데 다른 사람들의 선택은 당연히 다르겠지요
하나 더 선택한다면 매화나무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연못이 있는 정자가 유명한 활래정입니다.
1. 활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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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채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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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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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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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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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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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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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생활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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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동진학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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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자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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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야외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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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선교장박물관(문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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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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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가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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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디딜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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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서별당 (명품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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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연지당 (명품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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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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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행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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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초가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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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초가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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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홍예헌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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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홍예헌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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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한국전통문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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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민속목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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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전통한식 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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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카페 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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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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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백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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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청룡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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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지어진 정자로 활수래(活水來)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흘려온다는 뜻이다. 연지와 함께 못 가운데 만든 섬은 시선계를 상징한다.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지나는 조선의 많은 풍류가와 시인, 묵객들이 머물며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피우던 곳입니다.
선교장으로 들어가면서 우측에 활짝 핀 매화나무향이 우리들을 환영해 줍니다.
중 사랑으로 드는 우리 일행들~
마당에 나무는 중사랑의 상징인 능소화나무입니다. 그런데 능소화는 줄기로 담이나 나무를 타고 올라야 하는데 그런 보호대가 없는데 어떻게 자랄까? 궁금하여 검색하였더니 아래 사진과 같이 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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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박! 너무 멋지지 않나요?
자연스럽게 줄기를 늘오 뜨리면서 운치 있게 꽃을 피운 모습이 감동입니다.
선교장의 소나무. 매화나무와 함께 선교장 능소화라 불려야겠습니다.
능소화 피는 7~8월에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데 길이 멀어서~
▣선교장 둘레길
일부는 휴식을 취하고 동이형님과 함께 선교장 둘레길을 갑니다. 선교장 둘레길은 활래정 뒤편으로 계단길이 나있다.
선교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소나무로 둘러싸인 숲길, 좌 청룡길과 우 백호길로 나누어져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어우러져서 장관을 이룬다. 관람객들의 선교장 필수 코스로 선정되었다.
쉬엄쉬엄 쉬며 천천히 걸어도 30여 분의 거리입니다. 저는 소나무숲이 너무 좋고 하나같이 100년은 족히 넘었을 선교장 소나무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하나하나 감상하였답니다. 당연히 시간도 1시간 가까이 걸렸고요~
선교장 뒤편 소나무숲이 나지막한 기와 담장과 잘 어울립니다.
쭉쭉 빵빵 곱게 뻗은 소나무의 자태에 넋을 잃다!
선교장 소나무이력
수령 : 520년
수고 : 23m
가슴높이 지름 : 1m
나무둘레 : 3.0m
1982년 11월 보호수로 지정
소나무둘레길이 너무 좋다고 하니 쉬고 있던 형, 제수씨들도 함께 하였답니다.
좌 청룡길로 바로 갑니다.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우리를 반깁니다.
청룡길에서는 선교장 전경이 잘 조망됩니다.
▣해지기 전에 매화감상 및 선교장 경내관람
뒤편은 생활유물전시관 및 한국전통문화체험관과 초가체험관
열화당(悅話堂)은 남자주인이 전용하는 사랑채이다. 이 건물은 1815년(순조 15) 이후(李厚, 鰲隱處士)가 건립한 건물이다. 건물이름은 도연명(陶淵明)의「귀거래사(野去來離)」22)의 구절에서 연유하였는데 “삼 형제가 늘 열화당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싶다 [悅親戚之情話]”는 의도를 담고 있는데, 즉 ‘전주가 씨 일가친척이 이곳에서 정담과 기쁨을 함께 나누자’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건물 앞 동판(銅板)을 너와처럼 이은 차양(遮陽) 시설을 두어 햇빛을 막을 수 있도록 한 채양 시설은 조선말기 러시아식의 건축물로 러시아공사관에서 선물로 지어 준 것이라고 합니다 <홈참조>
열화당 후원의 초가정자로 선교장의 선조들이 자연 속 초가에서 살며 소작인들의 애환을 공유하고 상생의 도를 닦던 곳입니다.
李氏家의 서고 겸 공부방으로 사용되었고 살림을 맏며느리에게 물려준 할머니의 거처로도 사용되었다.
현재 한옥체험관으로 운영 중
마당은 받재마당이라 하여 안채로 들이는 곡식이나 금전을 받을 때 사용하였고, 방은 집안 살림을 돕던 여인들의 거처이다.
집안의 잔치나 손님맞이에 주로 사용되었고 방과 마루의 모든 벽체가 문으로 되어 있어서 활달하고 개방적인 선교장 가족들의 설 품과 면모를 보여준다.
1703년 선교장 건물 중 최초로 건립한 건물로써 이 씨가 의 큰 살림을 맡은 여인들의 거처이다.
맏아들의 신혼살림이나 작은 아들의 분가 이전에 사용하던 건물이며 손자들도 사용하였다.
선교장 솟을대문을 통하지 않은 우측 별채인 셈이다. 아마도 성인으로 자라 결혼한 아들들의 생활에 방해를 주지 않으려는 배려가 아닌가 생각하니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구조입니다.
선교장을 방문하는 가족들의 놀이 쉼터역할을 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우리가 간 날도 많은 가족들이 가족들과 여러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 이웃한 초당순두부에 저녁만찬으로 이동
선교장과 가까운 초당순두부집은 처음이 아니고 강릉방향 여행 중에 여러 번 왔었던 집이지요.
사람에 따라 맛의 기준이 다르듯 두부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저는 콩종류 특히 두부종류를 좋아하다 보니 굿입니다.
초당두부와 강원도 옥수수 생막걸리로 한잔 하고, 순두부 전골요리로 저녁식사를 맛나게 합니다.
<건배> 우리들의 안전한 강원도 여행을 위하여!!!
8명이 다 모이기는 어려운데 직원분이 찍어 준 사진입니다.
▣선교장 야경 및 중사랑 한옥방 풍경
우리가 묵은 선교장 한옥방 중사랑방의 액자 속의 그림들이 수작들입니다.
▣ 3/19 아침 선교장박물관
이번 여행을 기획한 우리 일행들의 가이드인 김상호동생이 매일 아침에 마라톤을 하는데 이곳에서도 아침운동 나갔다가 경포호에 떠오르는 일출을 카톡으로 보내왔네요. 정말로 부지런한 동생입니다. 하기사 히말라야 알룽캉봉(8505m)을 등반한 사나이가 아닌가
준비한 간편식 아침식사로 대충 해결합니다.
문어숙회, 가자마조림, 갓물김치, 밑반찬(미역줄기무침, 소치장아찌, 파김치, 깍뚜기)그리고 밥. 이 정도면 대충은 아니지요
잘 먹었습니다. 특히 문어숙회, 가자미조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아침이 아니고 밤이었으면 소주 안주로 딱입니다.
▣선교장 박물관 및 체크아웃
아침식사 후 잠시 소화도 시킬 겸 박물관을 들렸습니다.
강원도여행 2일 차 양양 휴휴암부터 시작합니다. 가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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