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거제도 바람의 언덕

安永岩 2011. 5. 5. 18:12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을 가다.

 

 

 

거제도를 갈려면 마산,고성를 거쳐 통영가기전 거제대교를 지나 들어 갔다.

시간도 많이 걸려 당일코스로는 벅찬 길였는데 '거가대교'가 개통되고는한시간 거리로 단축이 되고 관광이 훨씬 수월해졌는데...오히려 걱정은 당일로어디를 가나 하고 일정짜기가 바빠졌다. 이번여행은 거가대교를 지나동백섬으로 유명한 '지심도'를 갈려고 출발하였는데 바다날씨가 좋지않아배가 뜨지를 않아 행선지를 '바람의 언덕'방향으로 돌려 도착했다.거제도는 여러번 다니면서 구경을 많이 했지만 도장포'바람의 언덕'은 초행였다.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저구방뱡으로 가는 길에서 해안선이돌출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 가는길 중간에 있었다.무엇보다 '신선대'가 있어 바람의 언덕이 더욱 돋보이는 곳이아닌가 싶다.나도 바닷가에서 나고 자랐지만 항상 기암괴석과절벽에서 바라 보는 파란 바다가 항상 좋다.여기 도장포의 주변 경관이나의 시야에 시원하게 다가 섬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참으로 경치가 절경이다.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마을 전경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으로 가면서 본 도장포항 유람선착장

 

 

 

 

네덜란드풍 풍차가 바람의 언덕으로 내려 가기전에 세워져 있다.

 

 

 

5월1일이 근로자의 날인데 일요일과 겹쳐 많은 사람들이 왔다.

올해 최고의 황사라고 예보하드니 좀 먼 곳은 온통 뿌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내려 가고 올라 오고...저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으로...

 

 

 

 

 

 

우측에 잔듸밭에 앉은 사람들은 우리 일행이다.

처가 식구들, 남매계중에서 여행인 셈인데 20명이 참여했다.

처남,처남댁,처형,동서하여 30명이 넘었는데 병중에 있는분도

있고 바빠서 참여 못한 형제가 있어 아쉬웠다.

 

 

 

 

 

 

 

 

1박2일이 다녀 간 곳은 인산인해다.

만약 저 나무데크가 없다면...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풀이고 나무가 살겠는가.말간 모래 언덕으로 변할 것이다.

 

 

 

바람의 언덕 해안

 

 

 

 

 

 

 

 

 

 

 

 

일상으로 보는 평범한 해안이지만 거제도에 있고 구룡포에 있고 차이다.

우리가 사는 곳 (포항,대보,호미곶,감포해안) 해안도 오히려 여기보다

더 절경인 곳이 많은데...주변 연계관광의 차이가 아니 겠는가?

거제도,통영,미륵도 케이블카,이순신유적지,섬 유람선등등...

 

 

 

 

 

 

 

 

바람의 언덕

오늘은 바람이 없다.평소에 바람을 온 몸으로 맞는 곳이 아닌가 싶다.

누가 작명하였는지 이름을 잘도 지었다.이름이 한 몫 한다드니...

 

 

 

벤치에 앉아 맞이 하는 일출,일몰이 환상적일 것 같다.

시간이 없어 보지 못해 무척 아쉽다.

이 바람의 언덕은 도장포 해안에서 오르던지,

도로에서 산기슭을 돌아 위에서 내려 오던지,

자기 편안한 대로 오르내리면 된다.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

 

 

 

 

 

 

 

 

 

바람의 언덕에 동백숲

 

 

 

동백꽃

 

 

 

때가 5월 이니 떨어진 동백이 지천이다.

 

 

 

가면서 한번더...바람의 언덕 전경

갈 수록 사람들이 더 모여 들고...

 

 

 

바람의 언덕 가는 길가에 펜션들...

특히 아래 펜션은 그림이다.

 

 

푸른섬펜션

배모양의 독특한 펜션이 예술이다.

하루를 묵고 싶은 펜션이다.

 

<2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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