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경북/포항/포항에가볼만한곳] 청송대 감사 둘레길 손자와 함께 나들이 가다

安永岩 2014. 8. 23. 10:28

 

포항 효자동에 멋진 명소가 많습니다.

영일대 주변 연못, 부덕사(1970~80년대 청암 박태준 숙소)와 청송대,아트홀 등 

 특히 이 모두를 이어 주는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 산책로가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이름도 이쁘지만 온통 초록색 일색인 효자동엔 여름에도 한 더위를 물러줄 만큼

숲이 좋은 곳입니다.특히 둘레길 숲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 서 있고

대나무 숲 또한 바람에 사각~사각 소리를 내면 푸르름을 자랑하고

하늘을 향해 서 있어 그 숲에 들어 가면 아주 운치가 있고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포항에서 살고 싶은 곳으로 항상 으뜸에 오르는

쾌적한 환경 도시 숲이 있는 효자동입니다.

그곳에 오늘,손자 서균이를 데리고 

놀려 갔다 왔습니다.

 

얼마나 좋아 하는지 ...

가을에 또 와야 할까 봅니다. 

 

  

이름만 들어도 행복해지는'행복아파트'앞 연못

맞은편 언덕에 호텔 영일대가 있어 영일대연못이라고도 합니다.

엄청 큰 비단잉어와 자라를 보고 좋아 하네요

 

기어 다니고 나는 벌레에 관심이 많은 서균이~ㅎ

 

 

 

영일대연못에 명물,부부오리도 엄청 좋아 합니다.

 

 

 

 

 

 

 

 

맥문동이 활짝...

 

 

이제 청송대감사둘레길로 들어 갑니다.

초입에 대나무숲이 하늘을 가립니다.

 

 

 

 

둘레길 나무데크 가장자리로

빽빽하게 자라는 대나무숲이

오늘따라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 대숲 속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립니다.

 

 

많이 즐거워 하는 서균이~ㅎ

 

 

 

 

 

 

 

 

 

따라 가기가 버겁네요(?)~ㅎ

 

 

 

 

대숲을 지나 마사토흙이 부드러운 넓은 산책로로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나왔네요

 

 

다시 내려 갑니다

물론 또다른 길입니다.

여기는 대나무와 잡목이 같이 공생합니다.

 

 

 

서균이 할머니와 함께

활짝 웃는 모습이

천사입니다.

 

 

또 달리고~~

 

넘어질라~

걱정이지만

너무 좋아 하네요

 

그러나 돌아 서고~ㅎ

 

이제 숲 속에서 나왔네요

여기는 오래된 아름드리 나무와 잔디가 좋은 산책로입니다.

 

 

 

우리 눈에는 안 보이는데

서균이 눈에는 잘도 보입니다.

여러가지 벌레들이...

 

 

 

살피고~

 

또 살피고~ㅎ

 

궁금한게 참으로 많습니다.

 

하도 질문이 많아

이제 입이 다~ 아픕니다

대답할려니~ㅎ

 

 

 

 

다시 영일대연못으로~

 

 

 

 

한바퀴 돌아 집으로~

 

 

 

 

 

갈 때와 달리 분수도 올라 가고~

 

 

인공폭포의 물도 힘차게 내리 쏟아지네요

 

 

다시 비단잉어를 보고~

 

 

 

 

 

행복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