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2015.6월 개장을 앞둔 비학산자연휴양림을 미리 가보다.

드디어 우리 포항에도 자연휴양림이 생깁니다.

인구 50만이 넘는 대도시에 휴양림이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금년 6월에 산높고 물맑고 공기좋은 비학산자연휴양림이 10여 년의 공사 끝에 드디어 6월에 개장을 합니다.

물론 유명한 경상북도수목원(상옥)이 지척에 있긴 해도 잠시 쉬어 가는 곳이지 숙박이 되지 않는 곳이라 많이 아쉬웠지요.

오늘,그 곳을 다녀 왔습니다.

공사가 거의 끝나고 마무리 정리만 남은 것 같습니다.

마침 산책로 가장자리로 활짝 핀 연산홍이 우리를 반겨 주네요.

 

 

 

비학산자연휴양림 전경

 

최근에 숲 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도심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힐링(healing)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요.

특히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비학산 청정 지역의 맑은 공기, 푸른 숲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인접하여

산림문화 체험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휴양림가기 전에 있는 탑정저수지입니다.

휴양림의 경관을 더욱 더 멋지게 만들고 있는 저수지입니다.

앞으로 휴양림과 연계한 탑정지의 둘레길을 기대해 봅니다.

 

 

탑정지에는 청송주산지처럼 왕버들과 기타 나무들이 물속에서 자라고 있고

주변에 에워산 산들로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가을의 단풍경치와 여름의 운무에 쌓인 신비감이 기대되는 풍경입니다. 

 

 

탑정지에서 조금 올라 오면 만나는 '비학산자연휴양림 생태숲'안내표지판

 

 

비학산골짜기에서 내려 오는 계곡을 따라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토캠핑장

동물모양을 한 카라반 4동과 테크텐트(텐트용 평상) 10개가 있으며 공동샤워장이 있네요

아직은 숙박시설이 많이 부족하여 수용에 문제가 있지만 점차적으로 많은 '숲속의 집'을 만들어 간다고 하네요.

 

 

금년 6월 개장 때는 보지 못할 연산홍이 지금 만개하여 보기가 좋습니다.

 

 

비학산휴양림 생태숲 안내도

 

 

 

주차장에서 본 숲 속의 '산림휴양관'이 운무에 쌓여 바라만 봐도 자연의 향기와 멋이 느껴집니다.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시설이지만

그래도 개장 첫 해 올 여름은 이 곳이 인기가 있겠네요

그것은 물놀이장 때문입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물놀이장과 야외무대

그리고 숲 속에 쉼터 정자도 있고~

 

 

산림휴양관

산림휴양관은 1층 세미나실,2층 객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미나실은 40명을 수용할 만큼 넓고,객실도 1일 최대 50명 정도 숙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놀이장과 야외무대

 

 

산림휴양관에서 본 휴양림모습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느린 걸음으로 한바퀴 돌아 보심도 좋을 듯~

 

 

 

지금 휴양림 탐방로 가장자리로 활짝 핀 연산홍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예로 부터 鶴이 나는 형상의 비학산은 名山였지요

특히 비학산 뒤자락인 기북면 탑정리는 그야말로 심산유곡,오지중에 오지였지요

그곳에 들어선 휴양림은 이미 예고된 것이지요.

그만큼 공기좋고 물맑고 숲향이 짙게 우려 나오는 그런 오지였습니다.

아주 기대가 되는 멋진 휴양림이 될 것입니다.

이미 인기 있는 비학산 산행로외에 숲 속의 탐방로를 더 만들어

사계절 색다른 운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비학산은 가을의 노오란 단풍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그 속의 휴양림이니 늦가을의 노오란 단풍과 어울린 비학산휴양림이 벌써 기대됩니다.

 

 

 

와이프도 너무 좋아 합니다.

특히 신록의 계절 요만 때의 풍경을 좋아 하는 와이프입니다.

 

 

 

산림휴양관 앞 풍경

 

 

 

산림휴양관 앞에 만개한 연산홍

 

산림휴양관

 

 

 

산림휴양관 뒤편 탐방로

 

 

 

6월에 개장을 하여 문을 열지만

앞으로 점차적으로 숲 속 탐방로,숲속의 집,쉼터,운동시설,편의 시설 등을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네요

 

 

 

비학산 등산로

깊은 계곡을 끼고 올라 갑니다.

비학산(762m)정상까지는 1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탑정리 마을 상징,돌탑들...

 

 

그리고 탑정리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

 

 

 

☞비학산자연휴양림: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산34번지

☎ 054)252 - 3275

 

☞기북면은 덕동민속마을과 덕동숲으로 유명하지요.

또한 오지중의 오지 상,하옥으로 넘어 가는 성법령이 있으며

그 길 끝에 경상북도수목원이 있어 함께 찾아 보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