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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원여행]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서악서원 西岳書院 풍경들...

安永岩 2018. 12. 1. 10:03

 

 

서악서원(西岳書院)

경상북도기념물 제19호

 

이 서원은 조선 명종 16년 경주부윤 이정(李禎,1512~1571)이 김유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경주지역의 선비들이 설총과 최치원의 위패도 같이 모실 것을 건의하여, 이정이 퇴계 이황과 의논하여 함께 모시게 되었다.

퇴계 이황이 서악정사라 이름하고 손수 글시를 써서 현판을 달았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서원이 모두 불에 탔으나 이후 다시 세워졌다.

인조 원년(1623)에 서악서원으로 賜額되었고,당시의 이름난 서예가 원진해가 현판의 글씨를 썼다.

뒤에는 사당을,앞에는 강당인 시습당(時習堂)을 배치하고,문루인 영귀루(詠歸樓)를 맨 앞에 두어 前學後廟의 자리 배열을 하였다.

<현지 안내문 참조> 

 

 

 

 서악서원 외삼문(정문) 앞은 주차장입니다.

 

 

 

 외삼문을 들어 서면 웅장한 영귀로가 떡~하니 서 있습니다.

 

 

 영귀루 아래로 통하여 서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서악서원 전경

 

 

 

 서재

 

 

 동재

 

 

 

 

 서악서원 현판

 

 

 

 

 

 

 

 

 

 

 시습당에서 본 영귀루

 

 

 

 성경재

 

 

 서원 돌담 너머로 서악리 풍경

서악서원이 있는 동네가 유명한 서악리입니다.

 

 

 서악서원 사당

 

 

 사당 앞 산수유가 빨갛게 익어 갑니다. 

 

 

 

 활 시위 과녁이 있네요

 

 

 

 서악서원 사당

 

 

 

 돌아 나와 영귀로에 올라 봅니다.

 

 

 

 

서악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경주에서 옥산서원과 서악서원 단 두 곳만이 존속했을 만큼 유서깊은 서원입니다.
8개의 방에서 30여명 이상이 동시 숙박 가능하며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어 단체 연수에도 적합합니다.
최근 지역 인성교육의 대표 장소로 서원이 부각되면서 신라문화원에서 관의 후원을 받아 

다소 미흡했던 시설물을 수리, 정비하여 고택숙박은 물론 다도예절, 전통의복체험, 

국악공연등 문화재 활용의 대표적 장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하늘이 좋습니다.

최근에 더욱 더 핫한 명소가 되어 가는 서악리입니다.

무열왕릉 뒷편에 사적 제 142호 서악고분군,서악리삼층석탑,선도산마애여래삼존입상,서악서원 등 많은 문화재가 있습니다.특히 서악리에 구절초단지를 조성하여구절초피는 가을에 서악리 일대는 흰눈이 내리 듯 하얀 구절초꽃이 피어 장관입니다.구절초피는 9월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구절초달빛음악제는 많은 사람들로사랑받고 있지요.꽃이 귀한 9월 서악리로 오세요~~구절초향이 당신을 기절시킬 겁니다요~ㅎ 

 

영귀루 내부 모습

 

 

 

 

 

 

 

 

부윤귀암선생비각 

귀암은 최초 서원을 세운 이정(李禎)선생님

퇴계 이황이 사랑한 수제자였지요 

 

 

 

서원을 나와서 뒤쪽 서악리 마을로 들어 가 봅니다.

 

최근에 서악마을에 구절초달빛음악축제를 주말에 실시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서악서원 너머로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파란하늘아래 더욱 더 곱네요

 

 

 

 

 

 

 

 

 

 

 

 가우라(바늘꽃)

 

 

 

 녹색터널

그러고 보니 서악서원 주변에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어 놓았네요 

 

 

 나팔꽃 

 

 

 갯맷꽃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서악서원 풍경

 

 

 

 

 

 

 

 

 

 

 

 

 

 두릅열매

 

 

 

 

 

 

 여귀꽃

 

 

 

 서악리 구절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