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경주 연두색의 향연 보문호반길을 걷다

安永岩 2024. 4. 16. 00:11

보문호 관광역사공원

 

 

♣2024,4,13,토,오전에

올 해 처음가는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연두빛 향연을 즐기려 갑니다.보문호 주변 산에 하얀 산벚꽃과 연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푸른 호수마저 연두빛으로 변해가는 보문호의 풍경은 한편의 드라마같은 신록의 그림을 보여 줍니다. 호수에 비친 수양버들, 화려 했던 하얀 보라의 벚꽃잎을 바람에 떨구고 그 곁에 싹트는 연두빛 새싹들,그리고 보문호 가장자리에 심어진 각각 나무들이 앞다투어 연초록의 나무잎들을 피운다.그 모습들이 어우러저 너무 아름답다.  

 

이제 무러익어 가는 봄이지만 올 해 들어 오늘 봄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갑자기 기온이 25도이상으로 올라 여름으로 가는 듯,거의가 웃 옷을 벗어 허리에 두르거나 팔에 걸쳤다.거기다 구름 한점없는 파란하늘에 바람마저 없다.조금 덮긴해도 어데 이런 날씨가 어디에 있노? 얼굴이 타거나 말거나 그냥 햇볕을 맞으며 올 해 처음 들린 보문호를 룰룰랄라~♬ 기쁨 가득 즐거운 마음으로 걷습니다. 

 

 

콜로세움에 주차를 하고 먼저 얼마전에 개장한 '관광역사공원'으로 갑니다.

 

서부해당화 곁에 선 아름다운 부부 모습이 너무 좋아서~

 

서부해당화 너머로 보문호가 거울이다
서부해당화가 만개
보문호반길
보문호 관광역사공원 스카이워크

 

벚꽃도 이제 제 역활을 다 한 듯 말없이 조용히 저물어 갑니다.

 

보문호반길

 

 

 

 

 

 

 

수양벚꽃 식재

 

 

 

♣관광역사공원

 

이름이 관광역사공원이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故 박정희 대통령를 기리는 공원이다.박대통령은 경주사랑이 대단하셨다. 보문관광단지는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조성됐다.10여년의 대공사 끝에 1979년에 개장 이후 대한민국의 관광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국제관광단지로 성장하였다.이 곳 보문호에 사랑공원을 대대적으로 리모데링하여  얼마전에 재개장하였다. 50억 투입, 역사안내소·조형물·산책로 쉼터 등을 설치하였고 스카이워크를 만들고 가운데 정자를 놓고 박정희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걸어 올라 오는 동상을 만들어 놓았다

 

빅정희 동상

 

마치 살아 오신듯 선명하게 잘 표현하여 만들었다.잠시지만 1970 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근대화를 위해 동분서주 전국을 헤집고 다니던 모습들이 떠올랐다.우리는 박통시대 사람이다.지금 이 만큼 살게된 것은 전적으로 박통의 업적이 아닌가? 싶다.좌우를 떠나서 이제야 서서히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다행이다.역사를 외면하는 민족은 도태된다고 했다.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재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관광역사공원 스카이워크에서 바라 본 보문호 여기저기

보문호 콜로세움

 

보문호 건너 산에 연두가 내려 앉은 모습

 

보문호

 

 

벡조호

 

백조호는 1979년 부터 2014년까지 운항하였고 퇴장후 여기에 기념물로 물이 아닌 육지에서 쉬고 있다

 

연두색 향연
보문호반길

 

 

 

 

 

 

 

 

 

 

보문호 수상공연장

 

보문호 반대편 연두빛
보문호 겹벚꽃

 

겹벚꽃이 필 때 호수와 함께 환상적인 자태를 보여 주는 겹벚꽃군락지이다.

아직은 이르네요,한주는 더 지나야 할 듯,

 

 

 

 

보문호 겹벚꽃

 

 

 

 

보문호 수상 공연장

 

 

 

 

보문호 겹벚꽃은 주말에나 활짝 필 듯, 

 

 

보문호에 화려함을 연출했던 하얀 벚꽃은 지고 이제 겹벚꽃과 연두색의 시간이다

 

보문호반길

 

 

 

 

 

라한 호텔(구,현대호텔)

 

 

 

보문단지 소노(舊 대명리조트)

 

 

호텔 라한(舊 현대호텔)
지금의 벚꽃은 하얀 꽃잎이 지고 붉은 꽃받침대가 꼭 꽃잎 같다

 

 

 

 

 

보문호 호반광장

보문호 유선장

 

모과나무

 

 

 

박태기나무

 

 

 

 

피움

 

 

라한 봄 페스티벌

 

 

메타세쿼이아 숲

 

보문호 수상 공연장

 

제비꽃

 

겹벚꽃 군락지

 

 

 

지는 벚꽃과 보라 박태기나무꽃

 

 

보문호의 연두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