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家族이야기

서균이랑 영일대해수욕장에서

安永岩 2014. 12. 31. 09:01

서균이랑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세상살이가 지 마음 묵은데로 되지 않는게 세상사는 이치인데

하물며 장기적인 일기예보야 그저 참조만 하모되지 맞니 안맞니

난리이다.무슨이야긴고 하니 겨울 초입에 예보하기로 올 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따스하다고 예보했는데 그만 12월 한달 내내 춥어뿌겠다.

제일 피해를 본 것은 김장이다.밭에 배추도 다 얼고

김장도 늦게 하지 모~ 하다가 때를 놓치고~

 

 

우째거나 모처럼 봄같은 날씨라서 우리 서균이가 노래처럼

읊는 '북부!'하는데 오늘 그 북부(영일대로 개명함)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바람이 없고 하늘이 파란 오늘의 날씨가 짱이다. 

백사장에서 두어시간을 우예그리 잘 노는지...ㅎ

집으로 델꼬 오는데도 안 갈라고 하여

애를 묵었네요~ㅎ

 

2014년 갑오년 마지막 날!

새벽 내내 잠을 이루지 못해 바닥에 딩굴다가

그만 일어나 다시 컴 앞에 앉아 서균이 사진을 갖고

놀다가 동영상을 만들었것따!

2014년을 우리 손자 이야기로 마무리하면서

제 블로그에 올립니다.

 

새해福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