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두 번은 꼭 들리게 되는 절집 봉원사입니다. 서울 신촌병원에 갈 때마다 산책 삼아 즐겨가는 안산둘레길 들머리에 있는 봉원사이기에 친근감이 가는 절집입니다. 특히 봉원사 수반 연꽃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이번에는 하루 전날에 서울로 와서 관악산 연주대를 참관하고 신촌으로 와서 숙박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야간에 봉원사를 산책하고 다음날 새벽에 병원에 가기 전에 또 봉원사를 들렸답니다. 지방 소도시에 살던 촌놈이 복잡한 서울로 와서 한다는 게 고작 안산자락 이냐? 할지 모르지만 나는 안산자락에 안기는 것이 편안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긴장도 풀고 건강이 좋아졌을까? 걱정도 되고~마음의 위로를 찾기 위해서 찾는 안산 절집이고 병원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절집 봉원사는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잘 있네요. 다음에 또 보자. 안산이여! 봉원사여! 다행히 건강이 거의 완치 수준이라서 기분 좋게 하행하였답니다.
♣2024,5,29,밤,풍경

봉원사에서 가장 반가운 것은 입구에 있는 400살 노거수 느티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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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밤은 고즈낙한 밤 풍경입니다.개구리소리을 벗하며 나홀로 이리 저리 밤 풍경을 즐겼답니다



봉원사라는 편액이 붙어있는 대방(大房) 은 염불수행을 전통으로 해온 봉원사의 염불당입니다, 이 건물은 흥선대원군의 별장이었던 아소정 본채 건물을 옮겨서 지은 건물이라 합니다
봉원사현판이 걸린 대방앞에 세워진 깃대는 곧 있을 영산재을 대비하여 괘불을 거는 깃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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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동영상
▼영산재 : https://youtu.be/82kjEYey0fw


♣2024,5,30,새벽 봉원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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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대웅전 앞에 놓였던 연꽃 수반들이 이곳에 있네요









봉원사의 역사를 오롯이 기억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나무지만 고개숙여 禮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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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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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서울 안산자락에 안겨 맑은 공기를 마시고 좋은 기운을 받고 갑니다.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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