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 비슬산 산행 후 가까이에 있는 송해공원(옥련지)에 잠시 들렸습니다.
다행히 비는 개었지만 그래도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끼여 사방팔방 어두운 날씨지만 많이들 오셨네요
날씨와 달리 형형색색 튤립과 여러 꽃들이 "어서와~송해공원은 처음이지~" 하며 반겨줘서 다행였답니다.
저는 두번째 방문였고요, 얼른 한바퀴돌아 봅니다.
실향민였던 송해선생께서 평소에 처가곳이었던 이 곳 달성군을 제2의고향으로 삼고 자주 들렸었다고 하네요
그런 연으로 먼저 간 아내곁에 묻힌 송해선생은 이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맞이하였네요
부디 하늘나라에서 생전에 그토록 염원하였던 부모 형제들을 상봉하고 가족들도 만나시고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늘은 어둡지만 환하게 핀 튤립이 송해공원을 아름답게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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