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안동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지만 그 옛날에는 #34번 국도 즉,영덕에서 황장재를 걸처 진보로 해서 안동을 오갔다.
그 길을 오가면 영덕 오십천,황장재 넘기 전 용추폭포,황장재휴게소,유명한 신촌약수터에서 여러 얽힌 이야기들,,,,참으로 사연많고
아련한 추억들이 오롯히 남아 전하는 전설같은 국도#34 영덕~안동 구간였다.
영덕 복사꽃을 만나려 간 김에 모처럼 오십천 솔밭도 들리고 오지중에 오지면사무소 지품면소재지도 구경하고 좀 더 올라 가면
국도변에 숨은 듯이 있는 '용추폭포'도 올만에 만나고 왔습니다.
특히 용추폭을 보는 순간 수십전에 아련했던 추억들이 떠 올라 새삼 세월의 무게를 느낍니다.
용추폭은 바로 도로변 계곡 아래에 있다.
작지만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서 제법 선경을 보여 준다.
그 폭포를 오랫만에 대하니 아주 반가웠다.
용추는 옛 모습 그대로인데~내 모습만 참으로 많이도 변했구려~
영덕 용추폭포
영덕~안동 간 34국도 변에 활짝 핀 홍도화紅桃花(개복숭아)
홍도화 가로수길이 참으로 눈에 확 띄고 홍매처럼 꽃색도 진하다
영덕 안동 #34국도변에 유달리 홍도화를 많이 심어 놓았다.
홍도화 가로수가 멋진 황장재길에 용추폭포가 있습니다.
홍도화의 꽃말이 좀 특이합니다.
나는 영원히 당신 것입니다.
용추폭포 가는 길
역시 도로변 주차장에서 70여 미터 가면 용추폭포를 만납니다.
우측 노오란화장실 건물 바로 옆입니다.
계곡 위 가로 놓인 다리 위에 용추폭포가 있지요
다리 위에서 바라 본 용추폭포 모습
영덕 용추폭포
폭포 주변의 기암괴석과 암반,수초,나무들로 용추를 더 아름답게 합니다.
더우기 폭포위의 붉은 홍도화 가로수가 한몫하네요
한여름의 폭우 오고 난 후 용추는 제법 물줄기가 센 남성미가 느껴지는 폭포이지요
지금은 아주 유순하고 점잖은 폭포입니다.
정말로 몇 십년만에 다시 만난 용추폭포입니다.
더우기 이제 막 신록이 피어나는 계절이라서 더욱 더 멋진 풍경입니다.
용추폭포 주변의 풍경들입니다.
용추폭포 아래 계곡 풍경
용추폭포가 있는 주변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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