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마당에 있는 우리집 미니 정원(?)에 3월 부터 봄꽃들이 차례로 올라 오면서 꽃을 피우는데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된다.3월에 복수초,불루벨리꽃이 피었고 4월 부터는 본격적으로 돌단풍,제비꽃,메발톱꽃,씀바귀꽃,을 피우더니 지금은 장미꽃이 피었다.또한 하얀 둥글레꽃은 얼마나 이쁘고 앙증맞는지~그리고 나무로는 작지만 앙증스럽고 분재같은 박쥐나무(남방잎)와 이웃한 갈색 단풍나무가 너무 아름다워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스치로폴,화분,폐그릇 등에 하나 둘 옮겨 심었는데 봄여름가을을 즐겁게 한다.벌써 16년 째 꽃을 피우니 또 얼마나 더 피울까? 4층까지 계단으로 오르 내리는 것이 힘이 들고 1층 가게(경희회식당)는 코로나19 땜에 작년 11월 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다.'5인이상집합금지'거리두기가 해제가 되지 않으면 장사를 하지않을 생각이다.우리집은 거의 단체회식이 主손님이다.우째거나 집합금지 때문에 우리나라 더불어 사는 미풍양식과 따스한 情文化가 사라질까 걱정스럽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야 한다.
은방물꽃을 닮은 둥글레꽃은 나사선으로 자라는 잎 아래에 숨은 듯 피었다.
현관문만 열고 나오면 마주하는 꽃들이다.
매발톱꽃도 이렇게 꽃이 오래 피어 있고 예쁜지 몰랐다.예전에는 그냥 지나치 듯 보았다.
지금은 매발톱꽃의 특성을 다 알 정도로 박사가 되었다?
돌단풍꽃도 참으로 오래간다.근 한달은 피어 있는가 싶다.
우리집에서 가장 번식력이 좋은 식물이다.
지금은 너무 많아 속아 내느라 정신이 없다.
천마는 ♡사랑마크 닮은 잎이 너무 예쁘다.
며칠전에 방울토마토도 3그루 심었다.
올 봄 내내 따 묵었다.다른 나물들과 함께 삶을 때 몇 잎만 넣어도 그 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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