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0월11일 오후 늦게(15:00) 마뉼님과 조카 진이와 함께
가볍게 길을 나셨다.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 기계 - 기북 - 성법령 - 상옥 - 통점재
- 부남 - 옥계 - 강구 -해안도로 - 포항으로 돌아왔다.
청송 부남에 '국화마을'에 들렸는데 한창 공사중이면서 국화가 지천이다.
바로 청송 얼음골(수부정)옆에 경치 좋은곳에 국화밭을 조성하고 있었는데
주인의 극진한 환송으로 '일로향실'(一露香室) 별채에서 국화차를 대접
받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금새 어두워 졌다.
'청송미소'란 상표의 국화차는 이미 많이 알려졌단다.
이곳의 국화는 바로 국화차를 생산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다.
그래서 국화를 판매는 하지 않는단다.
그래도 기념으로 몇년된 국화 2분을 기꺼이 내주어 가져왔다.
10월25일경에 절정인데 그때 다시 한번 들리라는 주인의 후의를
뒤로 하고 길을 나셨다.
자연을 노래 하다,청송 '국화마을' 이쁜간판모습
입구에 한창 공사중이다.
계곡에 위치한 숙박시설 - 지인(志人)들을 위한 숙박시설이란다.
계곡앞에 위치한 기암괴석에 단풍이 살짝 물들기 시작하여 경치가 절경이다.
단풍 절정때는 국화꽃과 어울러져 장관이겠다.꼭 다시 찿을 것이다.
도로를 두고 반대편 산과 국화밭모습.
옆에 별채는 화장실인데 주인의 안목이 돋보인다.
국화밭. 꽃이 활짝 피었을때 장관이겠다.
국화밭에 어둠이 살짝 내려 앉다.
국화마을 바로 앞산 모습. 멋진곳에 위치한 국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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