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머리마을 국화 꽃 잔치
(2015,10,20~11,1)
포항시 상도동 뱃머리마을은 이제 우리 고장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하수종말처리장이 있는 뱃머리마을의 혐오스러움은 이제 저리 가라 입니다.
아니 잊은지 오랩니다.왜? 그곳에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꽃밭과 함께 산책로를 멋지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봄에 튤립꽃 과 가을 국화꽃잔치가 성대히 열려 이제 우리 포항의 꽃잔치 대명사로 불립니다.
더구나 인근에 해도근린공원에 사흘이 멀다 하고 각종 행사,축제를 하고,문화예술회관,종합운동장,그리고 포항체육관인 만인당,실내수영장,
야구장,또 최근에 개관한 단일 건물로는 단연 으뜸인 평생학습원 등 체육,문화행사는 물론 모든 축제성 행사를 여기서 하니
이 가을 ! 포항의 관문격인 남구 상도,해도동이 날마다 들썩들썩합니다요~ㅎ
손자와 함께 뱃머리마을 국화꽃을 만나려 갔다가 왔습니다.
꽃잔치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입니다.
여름 내내 물주고 가꾸느라 애를 많이 쓰신 분들이지요
올 해는 꽃 색이 더 진한가 싶네요
향도 더 진하고~
해국海菊
원래 바닷가에 피는 국화종류인데
육지에서도 많이 육종하여 변이종 같이 키가 많이 큽니다.
초겨울까지 피는 마지막 국화이지요
상도동 뱃머리는 이름 그대로 그 옛날 배가 드나들었던 작은 포구였지요.
그 형상을 재현해 놓은 배모양의 꽃밭입니다.
그 배위에 해국이 수북이 피었습니다.
아침 햇살에 방긋 웃는 해국입니다.
이 가을,전 아무래도 해국과 사랑에 빠졌나 봐요.
해국만 보면 사죽을 못쓰니~ㅎ
아무래도 곧 또 강사리 해변으로 가야 할까 봅니다.
안개속에 희미한 국화꽃입니다.
오히려 더 신비스럽고 진한 국화향을 더 품어 내는 듯 합니다.
고층 SK아파트가 그림이 되는 유일한 현장입니다.
진귀한 국화도 여러 種 있어 구경 잘 하고 가네요
국화 꽃 잔치를 앞두고
벌써 지는 놈도 있지만 아직 피지도 않은 種도 있습니다.
여기가 가장 예쁜 것 같네요
여러 색의 국화 꽃이 피어 이쁘고 국화향도 더 진동하는 것 같네요
저 너머 왠 풍차 !
사실은 최근에 지은 깜찍스럽게 이쁜 풍차화장실입니다.
발상이 참으로 돋 보이는 작품입니다.
발상전환 !
우리 주변에 이러한 예가 많으면 좀 더 아름다운 우리 포항이 되지 않을까요?
예쁜 화장실
서균이와 함께~♬
당신은 나의 밧테리,서균이
나의 모델입니다.
출연료도 주지 않은 모델,
그저 하드,과자 몇 봉지면 되는 모델~ㅎㅎ
우린 그런 사이입니다.
그런데 원하는 표즈를 잘 취해 주지 않아
늘상 애를 먹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움이 좋아 몰래 몰래 찍는데 주로 뒤 모습입니다.
찍을라 카모 벌써 저 만큼 달라 가기 때문에 미처 셔터가 따라가지 못하고 늘상 뒷 모습만 찍는 모델입니다.
새로 생긴 연못입니다.
오늘 그곳에 저도 첨,서균이도 첨 내려 가 봅니다.
우리 서균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두바퀴나 돌았다는게 아닙니까?
얼메나 빠른지~
"서균아,만세"
모처럼 표즈를 취해 주네요.
연못 가장자리에 박은 돌도 꼭 소원탑같이 만들었네요
가장자리로 꽃창포를 많이 심었네요
몇 년 안에 노오란 꽃창포가 피겠지요?
가장 이쁜 표즈~ㅎ
다시 국화 밭으로~♬
파란 하늘이 너무 좋고~
이 사진은 하늘이 좋은 17일 오후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축복이 한가득,
사랑이 만땅,이 가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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