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생태숲
중명자연생태공원
☞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2리
중명2리 마을 입구에서 생태공원까지 1.5km 라는 이정표가 서 있다.
중명2리 마을 노거수들...생태공원은 여기를 지나 간다.
중명생태공원입구에 안내소와 화장실
안내소를 지나 잔디주차장 가기전 옆 계곡 모습
중명생태공원 입구
잔디주차장,해시계광장,야생화사진전시,돌탑과솟대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길 따라 쭉~ 올라 가면서 길 옆 나무들,야생화를 감상하세요^^
좋은 대화도 나무면서 천천히~아주 천천히 말입니다.
해시계광장
<중명 자연생태공원 안내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찬찬히 살펴 보고 가세요
그리고 놀 곳도 찜해 놓고...
솟대와 돌탑
솟대와 돌탑은 마을 공동체 신앙의 하나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洞祭를 올릴때
마을의 안녕과 수호,풍농을 위하여 마을 입구에 설 솟대는 장승,선돌,탑,신목등과
함께 세웁니다.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마을의 신앙대상물이며
솟대 위의 새는 대개 오리라고 불리며 물을 상징하는 물새들을 장대 위에 세움으로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보장하는 마을신의 하나로 삼았답니다.
수변공원
토종 단감을 주워 먹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수변광장입니다.
주변에 탁자,의자도 있어 나무 그늘에서 쉬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관찰 데크로드
옆에는 꽃댕강나무가 꽃을 피워 보기 좋슴니다.
꽃댕강나무
인동과식물로써 중국이 원산입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연분홍색 꽃이 오랫동안 피어 산울타리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보지요.
잔디광장
수변광장 위에 있으며 어린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하트원과 정자
하트원 옆 정자가 산속에 참으로 조용하고 좋습니다.
생태공원에 정자가 7개 있습니다.
암석원
또 다른 계곡을 사이에 두고 암석원을 조성하여
야생화와 함께 둘러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야외 학습장,숲속의 교실
견학온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자연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단상과 관람석을 타원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도 여기서 앞에 단상에 서서 선생님이 되어 봅니다.
이러한 탐방로가 편안하게 길을 가도록 만들어 주네요
가다 길가의 이름표가 달린 나무들도 보고 야생화도 구경하고~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천천히 올라 갑니다.
흰색비비추입니다. 자주색꽃비비추보다도 순수합니다.
노란잎맥문동입니다.
이곳에도 맥문동이 가장 많습니다.하나 같이 보라색꽃을 피워 절정이네요
노란잎맥문동은 귀하네요.
사방댐
여기에는 사방댐이 4개 있으며 저수조도 한 곳이 있습니다.
탐방로에 벤치들...
오르는 중간 중간에 이러한 통나무 벤치와 평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때죽나무
때죽나무과에 속하며 5~6월에 종 모양의 흰 꽃이 피며 열매는 9~10월에 익습니다.
공해와 병충해에 강합니다.이 열매를 찍어 강에 풀어 놓으며 그 독성 때문에
물고기가 때죽음을 당합니다.그래서 때죽나무입니다(?)
그런데 꽃말은 아이러니 하게도 '겸손'입니다.
수호초
회양목과에 속하며 일본산의 상록다년초로서 반그늘을 좋아합니다.
꽃은 2~3월에 백색으로 피고,잎은 어긋나게 달리지만 층으로 모여 달린 것처럼 보입니다.
상록으로서 잎의 질감이 매우 좋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중부지방에서 겨울에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박태기나무
콩과에 속하며 중국이 원산이며 중부 이남에서 관상수로 식재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4월에 홍자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7~8개 또는 20~30개씩 한 군데 모여 핀다.
8~9월에 콩깍지 모양의 열매가 익는다.
꽃잎을 씹으면 매운 맛이 나며,독성이 있습니다.
피라칸다
장미과이며 역시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상록활엽관목으로서 6월에 백색 꽃이 피며 열매는 적색으로 익어 겨울 내내 달려 있지요.
멀리서 보면 마치 겨울에 붉은 꽃이 핀 듯이 보기가 좋습니다.
새들을 오게 하는 수목이며,추위와 공해에 강해서 산울타리나
경계목,관상수로 식재되며 특히 길다란 침이 있어 울타리로 적격이지요.
요즈음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盆에도 키웁니다.
평상과 통나무의자가 주인을 기다립니다.
볼 수록 편안한 쉼터입니다.
중명자연생태공원에는 이러한 평상과 의자을 꽤 많이 설치 해놓았네요.
가족단위로 놀기에는 그만입니다요
향기원 정자 쉼터입니다.
주변에는 온통 향기가 나는 식물이 천지입니다.
더불어 어디서 날아왔는지 중명공원에 나비는 전부 여기에 다 모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향기원
향기원 정자앞 누리장나무를 배경으로~
주변을 살핍니다.
라벤더
꿀풀과이며 상록 반관목식물로서 6~8월에 보라색의 꽃이 피며,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香油)를 채취하기 위하여 재배하고 관상용으로도 심습니다.
향수와 화장품의 원료,요리의 향료로 이용합니다.위 아래 사진을 보면
향기에 몰려온 나비의 숫자가 엄청납니다.그만큼 향기가 좋습니다.
두메부추
백합과이며 울릉도와 설악산 등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잎은 부추보다 넓고 흰색으로 피는 부추와는 달리 8~9월에 분홍색 꽃이 핍니다.
전체를 식용하며 간의 기운을 튼튼하게 하고 위 속의 열을 없애는데 이용됩니다.
페퍼민트
리벤더와 같이 꿀풀과에 속하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7~8월에 연보라색 꽃이 줄기 윗부분에 층층이 핍니다.톡 소는 강한 박하향이 나고 잎,줄,종자를
향료,차,방향제,향첨가제 등으로 이용됩니다.
누리장나무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뿌리로 번식하기도 하며
바닷가에서도 잘 자랍니다. 8월에 피는 꽃과 10월에 익는 열매의
색과 모양이 독특합니다.
잎을 비비면 누린내가 나서 누리장나무라 합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잎을 쌈으로 즐겨 먹는다지요.
야생화원
여기에는 각종 야생화와 약용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삼백초
삼백초과에 속하며 제주도 협재 근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멸종위기식물 2급에 속합니다. 잎,꽃,뿌리가 백색이기 때문에 삼백초(三白草)라 하는데
잎은 꽃이 필 때만 흰색으로 나타납니다.한방에서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간염,황달,뱀에 물린데 이용합니다.
하수오
마디풀과에 속하고 중국이 원산이며 덩굴성 식물입니다.
8~9월에 흰색 꽃이 피며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5개로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덩이뿌리를 강장제,강정제 완화제로 이용합니다.
흰머리를 검게 만든다는 유명한 약재입니다.
왜당귀
산형과에 속하며 일본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서 7~8월에 흰색 꽃이 핍니다.
중국당귀,참당귀 와는 다르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재배하고 있지요.
진통,지혈,보열작용이 있으므로 복통,종기,타박상 및 부인병에 이용합니다.
야생화원
여기도 각종 야생화가 지천입니다.
섬기린초
돌나물과에 속하며 울릉도 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잎이 겨울에도 살아 있는 반상록성 식물입니다.
6~8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건조나 강한 광선 등에도 잘 견뎌
돌 틈이나 천박한 곳에 식재하면 좋습니다.
큰 꿩의 비름
돌나물과에 속하며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9월에 작고 붉은 꽃이 소복이 핍니다.잎이 두꺼워 햇빛과
건조에도 잘 견디지요.8월 초순경부터 약 한달간 꽃봉오리
상태로 기다리는데 개화기간까지 포함하면 약 2개월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벌과 나비가 많이 날아드는 꽃입니다.
범부채
붓꽃과에 속하고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잎이 부채살처럼 배열되고 꽃잎이 얼룩 반점이 호랑이와
같다고 하여 범부채란 이름이 붙여졌다네요.
뿌리 줄기를 한약명으로 사간(射干)이라 하는데,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담을 삭이고
어혈을 없애는데 이용합니다.
한라산비장이
국화과에 속하고 한라산 해발 1500~1800m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산비장이에 비해 키가 작다.
잎은 깊게 갈라지고 꽃은 엉겅퀴처럼 생겼으나
봄에 피는 엉겅퀴와 달리 하늘을 향해 가을에 핍니다.
8~9월에 피는 연한 홍자색 꽃이 아름다워
화단이나 화분에 심어 가꾸기 좋슴니다.
습지원
야생화원
중명자연생태공원은 여기가 끝입니다.
다음부터는 해맞이전망대,옥녀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기다립니다.
300여미터만 급경사길로 오르면 포항시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망대까지 올라 갑니다.
돌탑에 해국이 자라고 있습니다. 길은 돌아 내려 가는길인데 중간에 만납니다.
야생화원에서 다리를 건너고~
계곡 물소리 채집기도 있어 귀를 데어 보면 물소리가 한결 크게 들립니다.
계단길이 해맞이전망대,옥녀봉(225m) 올라 가는 등산로입니다.
여기서 300여m만 오르면 됩니다.
2012,9,1일,토요일 오후,
구룡포 유창수산 김금진사장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중명자연생태공원을 찾았지요.
사실은 전날 부조정에서 출발하여 옥녀봉으로 해서 생태공원으로 원점회귀산행을 하고
중명자연생태공원이 좋아 거랑계계원들에게 오늘 급히 모여 오후에 함께 가기로 했는데
마침 음력칠월보름,백중이라 절에 가고 하여 각자 시간이 맞지 않아
참석한 김사장내외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김사장 내외는 너무 좋단다.
가까운곳에 이런데가 있었나~하고 이왕 온김에 천천히 한바퀴 돌잖다.
그래서 해맞이전망대를 올라 갑니다.산을 오르지 않는 와이프가
걱정스러운데 생각외로 잘 올라 가네요~ㅎㅎ
올라 가는 길에 '며느리밑씻개 꽃'이 얼마나 많은지...
참으로 이름도 고약하네요.필경 무슨 사연이 있는 들꽃입니다.
줄기을 만지거나 훌텄다가는 큰일납니다.촘촘이 박힌 까시가 겁 납니다.
'하루는 시어미가 밭을 메다가 갑자기 뒤가 마려워 밭두렁 근처에 주저앉아 일을 보았겄다.
일을 마치고 뒷마무리를 하려고 옆에 뻗어 나 있는 애호박잎을 덥석 잡아 뜯었는데,아얏! 하고
따가워서 손을 펴 보니 이와 같이 생긴 놈이 호박잎과 함께 잡힌 게야. 뒤처리를 다 끝냄 시어미가 속으로
꿍얼거리며 하는 말이 "저놈의 풀이 꼴 보기 싫은 며느리년 똥 눌 때에나 걸려들지 하필이면...." 해서
며느리밑씻개라는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다네그려.
<황대권님의 야생초편지중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참으로 풀기 어려운 숙제입니다.
해맞이전망대
해맞이전망대에서 본 포항시 전경
해맞이전망대를 올라 보니 그 다음길이 평길이고 숲이 좋아 계속 전진하여
옥녀봉에도 오르고 농바위,장승솟대,해넘이전망대로 해서 자연생태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요~아래사진이 증명합니다요
능선을 거쳐 한바퀴 돌아 다시 생태공원으로 내려 섭니다.
이렇게...ㅉㅉ 조심하셔요
보기가 좋네요^^
비가 온 후라 물이 있는데...산이 얕아서 큰 물은 없을 듯~
산행후
잠시 앉아 쉬면서~ 좌담을 합니다.
나도 한커트
잘 나왔남요^^
감도 주어 먹고~ 다음에는 통닭이라도 갖고 와야 겠네요
아니? 먹을 것을 잔뜩 들고 와서 종일 놀아야 겠쑤~
와이프와 함께
※ 빨간색으로 표시된 선을 따라서 한바퀴 돌아 내려 오니 2시간여 걸렸습니다.
後
앞에 언급했드시 가족단위,계모임,친구들간에 가볍게
산행겸 놀다 가기에는 딱! 입니다요.종일 먹을 거리를 들고
가서 쉬면서 도란도란 애기도 나누고 잠도 자고 걷기도 하고
좀더 욕심을 내어 한바퀴 산행도 하고...그렇게 하루를
숲 속에서 놀다 오기에는 참으로 좋은 장소입니다.
市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공원인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즐겨야지요,다만 눈살을 찌뿌리는 행동은
삼가하고 말입니다.눈살을 찌뿌리는 행동은?
다들 애기 안해도 알지요?
그럼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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