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山行이야기

포항 진달래 명산/월포리 龍山(190m)을 가다!

安永岩 2024. 3. 20. 20:40

올 1월 월포해수욕장 포스코수련원에 1박 하면서 용산을 올랐는데 등산로 가장자리로 지천에 늘린 진달래나무들을 보고 봄에 꼭 다시 방문하여야겠다고 다짐하였는데 어제 운제산 대골에 가서 야생화를 탐방하는데 글쎄, 진달래꽃이 절정이 아닌가?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생각할 겨늘도 없이 늦은 아침밥을 먹고 바로 월포해수욕장으로 달려갑니다.

근 열흘동안 날씨가 추었는데 진달래꽃이 피었을까? 약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기우였다!

龍山에는 지금 진달래꽃이 7~80% 개화에 거의 절정이다.

진달래꽃 감상이 목적였기에 산행의 의미는 없습니다.

참고로 용산 진달래 탐방은 월포 포스코수련원에서 용산 정상(약 1시간)까지입니다.

 

-탐방일 : 2024,3,20, 水, 오후

 

 

용산의 특징은 해변가에 위치한 산으로 약 190m이며 정상까지는 1시간 여 정도 소요되며 여러 산행로를 연계산행 시는 2~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또 다른 용산의 매력은 소나무입니다.주목이 소나무이다보니 걷는 것만으로 절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습니다.수련원에서 오르는 코스는 낮은산에서 보기 드문 암벽구간으로 산행시 요리조리 걷는 재미가 있고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가 압권입니다. 특히 동해바다의 뷰가 장난이 아닙니다. 바라만 봐도 눈이 시원합니다.

 

용산 소나무숲

 

입구에서 엄청난 소나무숲 속으로 핀 진달래꽃을 즐기고 쉬엄쉬엄 정자까지 오르면 됩니다.

▼이하 정상까지 오르면서 본 진달래꽃 풍경입니다. 즐감하세요~

 

 

 

 

 

 

용산의 또 다른 꽃풍경은 진달래꽃과 함께 노란 생강나무꽃이 피어 아주 잘 아울립니다.

 

 

 

 

 

 

 

 

 

 

 

 

 

 

 

 

 

 

 

 

 

 

 

 

 

 

용두암

 

 

월포 해수욕장

 

 

월포 포스코수련원

 

 

청하면 월포리 해변

 

청하 들판
파노라마

 

정자

 

정자 주변은 능선이라서 경치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쉬어가기 너무 좋습니다.

더 이상의 산행도 하지 않고 먹을 것을 들고와서 여기서 소풍왔다고 생각하고 먹으며 놀다가며 좋을 듯, 

 

 

꼭 벙커모자같은 느낌의 바위이다.
용산(190.1m) 정상

 

천제단기도원 방향으로 가면서 전망이 트이는 무덤에서 뒤돌아 왔던길로 다시 갑니다.

 

 

중간 소나무 숲속으로 전망이 트이고~
무덤전망대

여기서 뒤돌아 섭니다.

진달래꽃을 보는 것이 목적이기때문입니다.

 

생강나무꽃

오늘 진달래꽃만큼 생강나무꽃도 실컨 만납니다.

 

 

 

 

적벽돌로 쌓은 탑,무슨의미일까요?

 

 

 

 

다시 정자로 돌아 왔네요

잠시 쉬었다 갑니다.

무더운 여름에 낮잠을 자며 좋겠네요~ㅎ

 

동해바다 조망 좋고~

 

 

언제 먹을 것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반나절 놀다 갈까 싶네요

 

요상스러운 바위

 

 

꽃피는 봄날,좋은 생각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