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에 죽도시장가는 길에 잠시 들렸습니다.
운하 가장자리에 넓게 활짝 핀 황화코스모스가 지금,절정입니다.
이틀간 비오는 궂은 날씨였는데 오늘 오후에 잠시 햇빛을 보여 주어 황화코스모스가 더욱 더 노란색이 뽑내고 있네요
문제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북상한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더우기 우리 포항지역을 관통한다고 하니 제발 조용히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가기를 빌뿐입니다.
안그래도 채소값이 폭등하고 있는데 태풍 후에 채소값이 걱정입니다.
왜 태풍은 매번 꼭 추석을 앞두고 올라 올까요? 답답합니다.
물가가 치솟는 민생이 걱정인데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국민을 제일로 입에 올리면서 정작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위선입니다.이번 태풍에 저들의 오만에 가득찬 위선을 날려 버리기를 소원해 봅니다. 언제나 바른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을 만날수가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그나마 노란 황화코스모스를 보며 위로를 삼습니다.
-방문일 : 2022,9,4,일
운하관 너머로 조국근대화의 상징,포스코 용광로가 웅장합니다.
운하 너머로 보이는 산은 포항의 심장,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수도산입니다.
잔잔한 운하 물결에 반영들이 선명합니다.
태풍영향으로 휴일이지만 오늘은 운하크루즈는 휴무입니다.
운하크루즈가 휴무하니 물결이 거울같이 잔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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