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家族이야기

2013 여름, 처가 남매간 계중 알콩~달콩~

安永岩 2013. 8. 6. 01:30

2013여름,妻家 남매간 계중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축복이다.

2013,7,20일 토욜 선바아 남매간 계중을

선바아(동해면 입암리) 바닷가에서 하다

 

 

오후 3시에 선바아에 들어 갔는데

날씨도 좋고 바다가 너무 좋아

잠시 선바아 바다를 거닐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한

'서브 마린 리조트'라네요

바닷가에서 바로 올라간 참 특이한 리조트입니다.

물론 바닷가 인접한 곳에 물놀이장이 있어 이 날도

많은 사람들이 보인네요.

 

 

바위위에 앉은 갈매기와

햇빛에 반사된 바다와

멀리 포스코가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망중한~

이 때까지는 좋았는데~~~?

힝~와이프 전화

"언딩교?"

 "여~밑에,와?"

"집에 단체 손님이 온다니더,받을~꾜~오"

"누군데?"

"진현가 관광차 손님을 델꼬 온다는데요?"

띵~이네요

한참을 생각하다가 나가자고 했따.

즉 진현(가람고속관광)동생이 청송주왕산 갔다가 오는데 물회를 준비해 줄란다.

6시 30분까지 물회30개을~

고마운 동생이다.종종 관광차 손님을 델꼬 오는데 15,000원짜리 물회를 먹기가 힘이 드는데~

우째 꼬셨는지~ 잘 델꼬 온다.우리도 어데를 가면 단체식사는 만원을 잘 안넘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세가 나게 포항으로 나왔다.

 

 

 

 

 

 

 

 

 

 

 

 

 

 

 

 

잠시동안이지만 제법 그럴듯한 해안가 풍경사진이다.

 

 

시내에서 장사 마치고 다시 선바아에 들어 가니

밤 10시가 훌쩍 넘었다.

부산에 처형,양서방내외도 와 있어서 반가웠다.

하기사 여름밤 10시는 한창이 아닌가?

묵자,놀자,

그렇게 해서 막걸리,소주,맥주 을 겁없이 마셨고

내차의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청년처럼 분위기를 띄웠다.

 

 

 

 

 

 

 

 

 

 

 

 

 

 

 

 

 

 

 

 

 

 

 

 

분위가 너무 고조되어 시꺼려워 지니

낼일 물을 보는 어장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이제 2차로 큰집에 가잔다.

해서 큰집으로, 전축 틀어 놓고

고~고~ㅎ

그리고는 나는 뻗었따.

언제,뭘 먹고,어떻게~~~

기억이 없네~ㅎㅎㅎ

그렇게 하루가 가고

다음날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나

해장을 하고

몽한 상태에 오후 늦게 집(포항)으로 나오다.

죽을 맛이네~~~ㅎㅎㅎ

주의!!!막걸리와 소주는 절대로 짬봉하지 마세요,큰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