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의 부용화(芙蓉花)
-2021,7,21,오전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에 부용화가 절정입니다. 연꽃을 보려 갔다가 연꽃못지 않게 아름다운 부용화에 푹 빠졌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답니다.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반관목으로 여러해살이꽃입니다. 언뜻 보면 무궁화같기도 하고 접시꽃을 닮기도 하였지만 전혀 아닙니다. 꽃이 귀한 여름에 피는 여름꽃입니다. 첫 눈에도 꽃이 크며 색도 곱고 아름다워 사람들을 유혹하는 꽃이랍니다. 양귀비와 함께 아름다운 여인을 비유할 때 인용되는 꽃이랍니다. 중국이 원산이고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특히 꽃이 아름다워 공원에 대량으로 많이 심기도 합니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매혹 정숙한 여인'이랍니다. 부용화를 보고 있노라면 섬세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보는 듯 황홀해 지는 것 같습니다. 꽃잎의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