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오르고 싶었던 관악산과 보고 싶었던 연주대를 드디어 다녀 왔습니다.산행경력 40년이면 뭐하나? 싶을 정도로 주로 유명 명산에 치중했던 나의 산행이력에 관악산은 늘 변두리 산였었다.물론 지방에 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그래도 유명한 관악산을 이제사 오르다니 산신령님께 죄송한 마음에 조심조심 조용히 참배하였답니다.더우기 그 언저리에 서울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지 않은가?2024년 5월 3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진료가 예약되어 있어 이번에는 작정하고 관악산 산행을 위해서 하루 먼저 올라 왔답니다.관악산은 높이에 비해서 사방팔방 거미줄같은 산행로가 20여 개나 있고 정상에서 조망은 일망무제,시원하기 그지 없네요.初登하는 저로써는 감히 관악산을 論하기가 부끄럽네요.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