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부처님 오신 날이 어린이날과 겹친 3일 연휴입니다. 날씨까지 좋아 축복입니다.큰애가족과 함께 오어사를 갑니다.부처님 오신 날은 꼭 가족과 함께 오어사 봉축법회에 참석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즐겁게 원효암까지 다녀왔답니다.특히 큰애가족들은 우리와 함께 우리가 다니는 오어사를 좋아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어린이날이라서 다른 행사에 갈 만도 한데 우리와 함께 해주니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서균이와 시후가 오어지둘레길을 걸으며 오어사를 가는 게 좋은가 봅니다. 오어사 부속암자 원효감 올라가는 길은 협곡으로 오르기 힘드는데 앞서서 얼마나 잘 올라 가는지 포기할 뻔했던 할머니와 지 아빠를 기어코 원효암까지 가게 만들었네요. 오늘은 오어사 뒤 자장암까지는 조금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