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사진이야기

[경주/안강] 풍산 안강사업장 밤 벚꽃 구경오세요^^

安永岩 2014. 4. 2. 23:14

 

 

어제 낮에 이어서 오늘 밤에 경주 안강에 다시 갑니다.

화려한 밤 벚꽃을 보기 위해서요

아니나 다를까 조명 아래 밤 벚꽃이 화려 하게 변신합니다.

간단한 조명만 넣었을 뿐인데 넋이 나갈 정도로 황홀합니다.

전 밤 벚꽃구경은 처음이라 왜 사람들이 밤에 벚꽃을 보려 가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정말로 이 밤이 행복해지네요^^

우예 알고 오셨는지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입니다.

그것까지도 즐거움입니다.

 

 

풍산가족 및 안강 벚꽃축제를 4/6(일)날에 하네요

그 때는 꽃비가 내리는 멋진 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차를 가지고 다리를 건너면 주차할 공간이 없어 계속 타고 전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경치를 볼려고 해도 중간에 세울 때도 없기 때문에 차는 타고 구경하는 다소 멋없는 벚꽃구경이 됩니다.

해서 차를 건너편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육교를 건너 다리로 오세요

그리고 천천히 터널 벚꽃을 마음껏 감상하시고 편한 시간에 나가시면 되고요^^

 

 

계속 차가 들어 가고 나오고 하니까 사진 찍는 분들도 바쁩니다.

차가 끊어지니 순시간에 설치하는 카메라입니다.

 

 

 

 

 

풍산안강사업장 입구 칠성천변 따라 벚꽃길이 이어지는데

여기는 무엇보다도 5~60년생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곳입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멋진 터널벚꽃길입니다.

조명까지 설치되니 마치 꽃대궐로 들어 가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네요

 

 

 

 

온시내가 벚꽃이 장관인 경주시, 그 중에서도 명소로는 단연 보문단지,보문정,그리고 시내에 대릉원,월성지구 반월성,흥무로를 꼽지요

특히 김유신 장군 가는 흥무로 벚꽃터널이 유명한데 거기도 여기만 못합니다.

경주 지역의 벚꽃터널은 풍산금속 안강사업장이 최고입니다.

다만 방산이기때문에 양쪽으로 처진 철조망이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밤에는 못느낍니다.

 

 

벚꽃터널에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왔네요

가족단위가 많습니다.저마다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터널을 이루는 벚꽃이다 보니 형형색색의 조명이 더 화려 합니다.

 

 

 

여기서는 모두가 사진작가가 됩니다.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멋진 조명 아래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입니다.

자연스럽게 스미트폰에 손이 가게 만드는 황홀경입니다. 

 

 

 

 

찍고 또 찍고 ~찍고 찍고...ㅎ

행복한 밤입니다.

 

 

 

 

 

 

 

 

 

 

 

낮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온 듯 착각을 불러 일으키네요

청,홍,황,백,녹색의 조명을 넣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느끼는 분위기는 낮과 전혀 다르네요

 

 

 

 

 

 

 

 

 

 

 

육교 위에서 본 칠성천에 반영된 벚꽃

<2014,4,2,밤 9시 30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