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山行이야기

4월 정기산행/진달래꽃은 없고 맥빠진 여수 영취산 산행기

安永岩 2019. 4. 30. 20:42


여수 영취산(510m)

-일시 : 2019,4,21,일


여수 영취산 최고봉 진례봉(510m)



최적의 산행 될려면 몇가지를 맞추어야 한다.

첫째 년초에 기획한 산을 언재가는가? 가 아주 중요하다.

예로 4월에 여수 영취산을 간다면 반드시 初에 가야한다.그래야 진달래꽃을 만끽할 수 있다.

우리산악회의 취약점이 수십년 동안 내려 온 매월 세째주 일요일에 산행을 하다가 보니 여수 영취산은 진달래꽃이 벌써 끝나 버렸다.

4월 21일에 진달래꽃산행을 마출려면 대구 비슬산이나 중부지방의 산을 가야한다.그래야 진달래꽃산행을 즐길수가 있다.

또 10월에 단풍산도 그렇다.세째주이면 남쪽으로는 아직 이르다. 따라서 중부 이상 북쪽으로 雪嶽山群 즉 강원도로 가야한다.

그래야 단풍을 즐길 수가 있다.이왕하는 산행이라면 

둘째로 뭐니뭐니 해도 당일 날씨이다.산행은 무조건 비가 오지 않아야 하고 이왕이면 파란하늘이 좋치 않은가?

셋째는 적당한 산행거리로 이제껏 타보지 않은 코스로 산행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 산에 대해서 어느 정도 특색을 파악할 수가 있다.


우리 같이 년초에 미리 일년치 산행을 기획할 때는 당일 날씨까지는 몰라도 그 달에 맞는 산행지,날짜는 미리 마출 수가 있는 것이다.

예로 5월 산행지를 철쭉산행을 한다치면 지리산 바래봉은 5월 초이고 황매산은 중순이면 된다. 

10월에 단풍산행을 한다면 설악산은 초중순이고 속리산은 말순이며 내장산은 달을 넘겨 오히려 11월 초이다.

이왕하는 산행이라면 이렇게 마추어서 산행을 하면 좋지 않은가?이 말씀,


그래서

이번 4월21일 여수 영취산 산행은 진달래꽃이 이미 다~지고 없는 무의미한 산행이 되었다.

산행지를 바꾸든지,날짜를 당기든지 해야 하는데 단체생활에서 그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서 년초에 산행계획을 세울때 확실하게 해야한다 이 말씀,








참고로 

여수 영취산은 흥국사,봉우재,도솔암,진례봉,가마봉,돌고개주차장으로 산행을 하는데

그 역으로 하여 봉우재에서 시루봉까지 연결 산행도 좋습니다.

















여수 영취산은 꼭 진달래꽃이 만개했을 때 산행을 한번 해 보시기를~~

특히 일출시간에 맞추어서 산행을 한다면 금상첨화,진달래꽃 너머로 환상의 일출을 볼 수 있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능선이 온통 진달래꽃으로 물들 때 환상이지요

참고로 2016년에 4월 9일 산행사진를 몇장 올립니다.

 

영취산 진달래산행 http://blog.daum.net/ayam3390/8880885

 

 


봉우재

시루봉에서 바라 본 진례봉








묘도대교와 여수화학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