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 11

관음성지 양양 휴휴암 물고기

쉼의 절집 양양 휴휴암의 푸른 바다 황어떼 그리고 요상스러운 바위들... 동해안 7번 국도변 휴휴암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보이는 '관음성지 休休庵'이라 새긴 커다란 입석을 따라 언덕을 올라 서면 휴휴암과 푸른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법당은 불이문으로 들어 가고 그 아래 길은 바다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휴휴암의 탐방은 법당으로 갔다가 바다로 내려 가는 것이 참배의 순서입니다.그리고 입구에도 차를 여러대 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음으로 참고하세요 휴휴암 5층석탑 탑신위로 동전공양을 하고~보이는 전각은 불교용품판매점 팔진 번뇌를 쉬어가는 곳 휴휴암(休休庵)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미워하는 마음,어리석은 마음,시기와 질투,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 놓는 곳,묘적전이라..

팔공산 하늘정원,청운대,원효굴

-탐방일 : 2021,8,15,비 밖에 비가 엄청 쏟아진다.그래도 출발~ 어제(8/14) 기림사 용연폭포를 보고 오늘은 넓은 밭에 널린 노랗게 익은 호박들이 보고 싶다고 하여 길을 나서는데 비가 엄청 쏟아 진다.포항대구고속도로를 들어 서서 영천구간 들어서니 비는 무슨 비? 비웃듯이 파란하늘에 햇빛이 났다. 확실이 여름 날씨는 가름하기가 힘든다.계획이 서면 일단 출발하고 볼일이다. 오늘은 몇 해 전에 탐방하였던 '팔공산 하늘정원'으로 갈까 한다.와이프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풍경이기 때문이다.그리고 대율리와 동산리의 산촌풍경도보고 들판에 누른 호박들이 있지 않을까(결과는 빗나갔다) 싶어서이다. 2015년 여름,오도암 탐방과 청운대 원효굴 그리고 하늘정원을 걸처 비로봉(1193m,팔공산 최고봉)을 산행하였던 ..

[경주여행]雨中에 기림사 용연폭포 다녀왔습니다

-탐방일 : 2021,8,14,오전 雨中에 경주 기림사를 다녀왔습니다. 전날 저녁 와이프 曰 "스트레스 받는데(코로나) 낼 어데 계곡에 발이나 한번 담구려 가요?"한다.요즈음 불규칙한 날씨속에 비가 오락가락~아니 비가 올 때는 미친듯이 퍼붓는 날씨가 계속이라 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즉답을 미루었다.그러다 잠자리에 드니 갑자기 기림사 용연폭포가 생각이 났다.날이 새자 비가 또 온다.와이프에게 기림사 용연폭포를 보려가자 하고 길을 나서서 보게 된 기림사와 용연폭포 여행입니다. 와이프에게 감~~사~~~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숲길입니다. 용연폭포가 있는 함월산 '왕의 길'이 열리고~ 아늑한 숲길이 참으로 편안하게 합니다. 함월산 용연폭포가는 길의 계곡은 호암천인데 보통 기림사계곡이라고 하죠. 이 길이 ..

기림사에 선홍색 배롱나무꽃이 신비롭습니다.

-탐방일 : 2021,8,14,오전 ◐ 범종루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이 필 때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기림사 배롱나무꽃을 雨中에 보고 왔습니다. 전날 저녁 와이프 曰 "스트레스 받는데(코로나) 낼 어데 계곡에 발이나 한번 담구려 가요?"한다.요즈음 날씨가 불규칙한 날씨속에 비가 오락가락~아니 올 때는 미친듯이 퍼붓는 날씨가 계속이라 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즉답을 미루었다.그러다 잠자리에 드니 갑자기 기림사 용연폭포가 생각이 났다.날이 새자 비가 또 온다.와이프에게 기림사 용연폭포를 보려가자 하고 길을 나서서 보게된 기림사 배롱나무꽃입니다. 와이프에게 감~~사~~~ 기림사 경내에는 여러 그루의 배롱나무가 있지만 범종루 앞에 있는 배롱나무가 가장 오래되고 신비로운 자태를 뽑내고 있답니다.많은 진사분들이..

포항 성모병원 배롱나무꽃

-탐방일 : 2021,8,11,수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까이 하지 않고 一生을 살면 좋은 거,바로 병원이다.하지만 멀리 하고는 살수없잖은가? 오늘도 와이프 *장검사 결과를 보려 가는날이다.최근 1~3년동안 성모병원에 나와 와이프가 너무 자주 간다.나는 2018년 12월에 다친 왼발 뒤꿈치 치료차 수술을 3번 했고 1년 간 외래진료을 다녔고 와이프도 여기저기 검사 진료 등등~그래도 딱히 크게 아픈데가 없어 다행이면 다행이다.오늘은 검사 결과를 보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병원 여기저기 나무와 꽃이나 구경하고 시간을 보내다 뜻하지않게 어린이집 앞에 한그루의 멋진 배롱나무를 발견하고 한동안 같이 놀았답니다. 선홍색 꽃색깔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나무이지만 많은 가지가 부채살같이 펼쳐져 꽃을 피웠는데 ..

장기 모포리 풍경/모포항/모포분교/뇌성산

모포항은 이웃한 양포항과 구분이 안될 정도로 생김새가 똑 닮은 제법 큰 항구입니다. 구룡포와 장기 경계지점에 있는 모포리는 수산물이 풍부한 의젖한 항구입니다.최근에는 생아귀를 가지러 자주 드나들었는데 마을 뒤 길게 드러누운 나무숲이 늘 궁금하였다.오늘은 아예 작정하고 그곳으로 간다.모포항도 보고 유일한 분교도 보고 마을 뒤 숲도 볼것이다.뇌성산은 몇 해 전에 산행을 했었기 때문에 오늘은 패스, 모포항은 洞단위 港치고는 5~80톤 큰 배도 있고 크고 작은 선박들이 많다.무엇보다도 어획량이 많은 알짜배기 항구이다.행정명은 장기면 모포리지만 수협은 구룡포수협 관활이다. 어획량이 많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즉 부자어촌이란 말씀, 볼수록 아담한 항구이다. 모포항의 볼거리 즐길거리로는 무어니무어니 해도 낚시겠지..

- 근교스케치 2021.08.13

포항 형산강,포스코,송도 솔밭 夜景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는 해질녘 형산강변을 산책하는 것이 최곱니다.한낮에는 가게 에어컨바람에 집콕하고 저녁 손님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타고 형산강변으로 바람 쐬려 갑니다.그렇게 시원할 수 밖에 없어 집에 가기 싫을 정도이지요.그렇게 송도해수욕장까지 가면서 포스코의 야경도 보고 매시간 20분 동안 펼쳐지는 LED조명쇼도 보고~송도 솔밭에서 솔바람을 쐬고 영일만 바다에서 불어 오는 짭짜름한 바다바람을 쐬고~그렇게 3시간여 놀다 뒤돌아 집으로 갑니다.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비록 코로나19로 힘든시간들이지만 이렇게라도 놀지 않으면 돌아 버릴 것 만 같습니다. 우리 포항에 산도 있지만 큰 강이 있고 바다가 있어 너무 좋습니다.포항에 정착하여 살기를 참 잘 한 결정였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늘 느끼면서 행복해합..

- 근교스케치 2021.08.13

浦項 형산강 목백일홍,포스코,형산강의 기적

-탐방일 : 2021,7,28,목 2,223명! 어제(8/11)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을 넘었다.2019년 12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발생이후 최근에 이렇게 많이 급진적으로 발생하기는 처음이다.우려가 현실이 되었다.곧 끝나겠지~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일시에 상실되는 숫자이고 와락~겁도 나고 몸과 마음을 위축시켰다.그래서 그런가 가게 손님도 뚝 떨어 졌고 길에 사람들도 다니지 않는다.당연히 문을 닫고 싶은 심정이지만 그럴 수는 없고~한숨만 나온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개인방역에 충실하고 타지역 외출 자제하고 집콕하는 생활을 하는 수 밖에~ 답답한 가슴에 자전거타고 형산강둑에 바람 쐬려 나갑니다. 형산강변에 선홍색의 목백일홍꽃이 반깁니다. 우리 포항을 먹여 살렸고 지금도 우리..

- 근교스케치 2021.08.12

[강원/고성여행]금강산 화암사와 수바위

고성 금강산 화암사를 가다 속초 영랑호 신세계리조트에서 1박하고 다음날 일찍 고성 화암사로 향합니다. 미시령가는길에 설악산의 명품바위 '울산바위'가 정면에 떡하니 서있다! 미시령가는 꼬부랑길 내내 좌측으로 조망되는데 그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여 년이 훌딱 지났네요,미시령고개를 넘었던적이,누가 세월이 유수같다고 했나요,자주 넘을 것 만 같았던 고개를 다시 찾으니 20여 년이 훌딱 지났네요.그나저나 오늘도 고개를 넘지는 않고 가다 우측으로 화암사로 갑니다. 화암사 방문은 처음입니다.한창 설악산을 다닐 때는 산에 관심이 많았지 절집에는 관심밖였다.나이들면 꽃을 좋아 하듯이 나이드니 절집들이 정겹게 다가 오네요~ㅎ 금강산 화암사라~남한에서 금강산이란 지명을 쓰는 곳은 여기 말고 또 있을까?싶다. 그런 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