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 : 2022,3,16,오전 사명암泗溟庵은 사명대사가 이곳에 모옥을 짓고 수행하면서 통도사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곳이라고 전해지며 1573년에 사명대사를 흠모한 승려 이기와 신백 두분이 암자를 지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완만하고 안온한 너른 터에 남향으로 자리한 사명암은 뒤로 아름드리 소나무들로 둘러 쌓여 있어 더욱 더 포근한 느낌을 주는 암자입니다. 첫 인상에 홀딱 반했지요~ㅎ 앞에 너른 마당에 주차공간도 충분합니다. 입구에 홍매화와 백매화가 활짝 꽃을 피워 길손을 반깁니다. 바람없고 파란하늘 맑은 날, 매화꽃들이 너무도 선명하게 다가 옵니다. 한참을 매화꽃들하고 눈 맞춤을 하였답니다. 봄입니다! 연못 가운대로 놓인 대리석다리를 통하여 들어 갑니다. 사명당 앞 연못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