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18

포항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의 황매화

▷탐방일 : 2022,4,24 포항 상대동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에 만들어진 정원에 황매화가 피어 화사한 봄날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황매화 꽃이 매화와 비슷하고 황색으로 피는 데서 유래되었답니다. 겹꽃이 피는 것을 황겹매화, 죽단화, 죽도화라고 부르고, 홀 꽃이 피는 것을 황매화라고 합니다. 여기,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에 핀 황매화는 겹황매 화이며 '죽단화'입니다. 이제 하얀꽃이 열리는 이팝의 계절이다. 지금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에 황매화가 절정입니다. 하얀 조팝나무꽃도 아름답습니다. 서문광장에 만들어진 정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무와 여러가지 꽃들이 있는 산책로, 연못, 정자 쉼터, 밴치가 있는 보행로 등등 도심 속에 이런 정원이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뱃머리마을 ..

포항 성모병원 등나무꽃

2018년 12월 겨울,뜻하지 않게 왼발 골절로 성모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하면서 병원 정원을 여기저기 산책하다 발견한 등나무가 예사롭지 않아 눈여겨 보았고 꼭 꽃이 필 때 한번 찾아야지 했었다. 그 이후로 병원에 종종 들렸지만 매번 꽃피는 시기를 놓쳤는데 3년 여 지난 지금에야 일부러 찾았습니다. 병원 뒤편에 수녀님들의 거처로 가는 길에 등나무 덩굴 터널이 있는데 나무굵기가 얼마나 굵은지~첫 눈에도 족히 십 수년은 된 듯 해보였습니다.아마도 꽃이 주렁주렁 필 때는 장관일 것 같았습니다. 2022,4,17,오후 햇살 좋은 오후시간에 놀기 삼아 쉬엄쉬엄 성모병원의 등나무를 찾았습니다. 헌데`이게 왠일? 무성해야 할 등나무가 왠지 모르게 병에 걸린 듯 듬성듬성하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마도 지난 겨울의 한파로 ..

포항 철길숲 철쭉꽃

하늘 좋은 날, 오후 철길숲으로 마실 갑니다. 4월에 여름을 맛보다!!! 오늘 온도가 30도라고 하니 여름이다.그러면 이제 봄은 없는가?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봄 옷을 사서 입을라고 폼을 잡으면 여름이다. 이제 봄 옷은 사지 말아야지~ㅎ 9월까지 5개월을 여름옷을 입어야 한다? 우째거나 오늘 날씨가 대박이다. 구름 한점없고 쾌청이다! 걷는 내내 콧노래가 절로 ~ 어디 꼭 멀리 가야 행복한가? 모든 것이 마음 먹기 나름이 아닌가? 오늘,좋은 날,행복한 시간였답니다. -마실간 날2022,4,17,오후 최근에 새로 연장 개장한 효자지구 철길숲 ▼ 굴다리 아래 쉼터 행복한 봄날이 되세요~^^

- 근교스케치 2022.04.25

우리 동네(연일 괴정리)등나무꽃이 주렁주렁 달렸어요~

포항 중심부 5호 광장에 살고 있지만 목욕은 연일 ***온천을 다닌다. 매번 차를 타고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목욕탕이 운동장같이 넓고 그러니 상대적으로 거리두기 하기 좋고 한적하여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덜 받아서 몇 해째 이용하고 있다. 처음 온천이 개장하였을때 참 많이도 다녔는데 곳곳에 시설 좋은 목욕탕이 많이 들어서다 보니 잊고 있었는데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부터 다시 찾고 있다. 그 온천가는 길에 어느 담장 너머로 등나무 보랏빛 꽃이 주렁주렁 열렸네요. 보기가 너무 좋아 스마트폰으로 연신 찍었답니다. 등나무 꽃을 이렇게 가까이 보니 너무 좋네요. 포항 성모병원에 등나무도 보았고 또 유명한 곳의 등나무도 볼 예정입니다. 올 해는 보라빛 등나무 꽃을 많이 사랑할 것 같습니다. -목욕하려 간 날 :..

- 근교스케치 2022.04.24

포항 철길숲 겹벚꽃

벚꽃이 끝난 자리에 연분홍빛 풍성한 겹벚꽃이 봄의 화사함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의 겹벚꽃이 생각납니다. 지금 쯤 화려한 분홍빛 겹벚꽃의 잔치가 시작되고 있을 겁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끝나고 처음 맞이하는 주말이라 아마도 이 번 주말에 발 디딜 틈조차 없을 만큼 겹벚꽃을 즐기려 온 상춘객들로 난리법석일 겁니다. 안 봐도 척입니다~ㅎ 그리고 우리 포항에도 조용한 겹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바로 장기 방산리 가는 길에 있는 도암사 절입니다.아마도 올 해의 겹벚꽃은 철길 숲과 호텔 영일대 둘레길의 겹벚꽃으로 만족할까 합니다. -탐방일 : 2022,4,17, 오후

포항 청송대 둘레길 탱자나무꽃

청송대 감사나눔 둘레길의 탱자나무꽃 2022,4,14 지금은 보기 어려운 탱자나무꽃을 청송대 둘레길에서 만났습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아주 흔한 탱자나무였지요.왜? 돌담이나 담장을 쌓기가 어려우니까 가시가 무서운 탱자나무를 담장삼아 울타리로 많이들 심었지요.그런데 탱자나무꽃의 기억이 없다시피 하였는데 하얀 탱자나무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마치 처음 보는 꽃인냥 얼마나 가슴이 콩당콩당거렸는지~ 하얀꽃이 신기하여 폰카로 막 눌렸답니다. 아마도 탱자나무꽃을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조선시대 죄인들을 귀양보낼 때 '위리안치'시킨다는 말이 있지요.그 위리안치에 쓰인 나무가 바로 탱자나무입니다. 위리안치(圍籬安置)는 중죄인에 대한 유배형 중의 하나였습니다. 죄인을 배소에서 달아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

[통도사 산내암자 순례]통도사 안양암(通度寺 安養庵)

통도사는 제가 가장 많이 간 절집입니다. 가깝기도 하고 절집에서 풍기는 느낌이 그냥 왠지 좋아 가고 또 입구의 소나무숲이 너무 좋아 일부러 가고 그리고 수많은 암자들은 저마다 사연을 안고 안온하게 평화롭게 자리한 위치가 좋고 들어서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탐방일 : 2022,3,16,오후 통도사 안양암은 늘 지나만 갔지 방문은 처음이다. 제 이름이 안영암이니까 이름까지 비슷하여 꼭 방문하고 싶어 극락암갔다가 내려 오는 길에 들렸다. 덕분에 아름드리 소나무를 만나고, 다른 절집에서는 보기 드문 유형문화재 '북극전'을 만났고, 무엇보다도 통도사의 전경을 볼 수 있어 신기했답니다. 안양암은 통도 8경 중 2경인 '안양동대(안양암에서 조망하는 통도사의 일출경관)' 위에 자리 잡은 암자입니다. 처음 세워진 ..

[구룡포산악회/정기산행]통영 미륵산(461m)

구룡포산악회 4월 정기산행 -일자 : 2022,4,17,일 -산행지 : 통영 미륵산(461m) 케이블카 -인원 : 추영민 회장외19명 -날씨 : 구름 한점 없는 맑음 -산행일정 : (산행이라기 보다는 관광일정으로~) 통영 케이블카,미륵산 정상,스카이 워크 -후기 : 코로나19로 2년 여 동안 대형버스이용 산행을 못하다가 지난 달 부터 조심스럽게 단체 산행(거창우두산)을 개시,올 해 2번째 대형버스이용 통영 미륵산을 다녀 왔습니다.아직은 많이 조심스러운 단체산행이지만 그래도 내일부터 2년 여 동안 실시하였던 거리두기와 시간을 해제하고 일상으로 돌아 간다고 하니 위안이 됩니다.코로나19 확진자수가 하루하루 급격히 줄어 들긴 해도 왠지 불안하다.제발 이대로 끝이 났으면 좋겠습니다.그래야 살지~간절히 기원합니다..

호미반도 등줄기 말목장 城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미세먼지가 조금은 있지만 쾌청한 봄날씨이다. 그냥 집콕하자니 시간이 아깝고~해서 와이프와 여동생과 함께 오랫만에 호미반도 등줄기를 타려 갑니다. 매년 봄이면 수도없이 가는 곳이지만 올 해는 코로나 때문에 오늘이 첫걸음이다. 호미반도 등줄기라고 표현했지만 정확히 애기하자면 동해면 상정리에서 호미곶면까지 임도를 타고 가는 길인데 난 이길을 호미반도 등줄기라고 표현한다 만만치 않은 거리지만 차로 가면서 쉬엄쉬엄 쉬어 가면서 첩첩산중의 풍경을 감상하고 특히 영일만바다와 구룡포쪽 바다를 보는 전망이 탁월하여 즐겨 가는 코스이다. 특히 발산 봉수대와 말목장성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풍경이 압권이다. 오랫만에 그 곳을 간다. ▶탐방일 : 2022,4,9,오후 바로 이렇게 시원하게 전개되는 첩첩산중 산 그리뫼가 장관이지..

- 근교스케치 2022.04.18

포항 중명자연생태공원의 4월

코로나 19로 어디 멀리는 못 가고 가까이에 있는 중명 자연생태공원을 자주 찾았습니다. 2년 간 사계절을 보내고 다시 봄날을 맞이해서 중명공원으로 갑니다. 중명 공원의 봄날 풍경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갖가지 야생화 꽃들, 매화꽃, 개나리, 진달래꽃, 벚꽃, 목련에 이어 지금은 영산홍 꽃들이 차례로 피고 있습니다. 연두색 봄날의 풍경이 좋고 코끝을 스치는 맑은 공기가 싱그럽고 저절로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들였습니다. 나이가 들면 꽃을 좋아하다더니 점점 자연을 좋아하고 닮아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탐방일 : 2022,4,16, 오전 왕벚꽃이 진자리에 영산홍 철쭉이 대신합니다. 본격적으로 산림 속으로 들어갑니다. 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방문객들이 부쩍 들었습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