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지구 호텔 영일대 연못 둘레길에 벚꽃이 진 자리에 분홍빛 서부 해당화가 피어 산책 나온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마치 분홍색 카펫을 깐 듯 온통 분홍빛 낙하 꽃잎으로 덮였네요. 차마 밟을 수가 없네요~ㅎ 특히 호텔 영일대 앞 정원속에 핀 서부 해당화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로 신령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호텔 영일대 앞 정원 서부 해당화 장미과 사과나무속의 키 작은 나무. 중국 원산으로 4~5월경 연한 자주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예부터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 정원식물로 재배했다. 다양한 원예품종과 교잡종이 있다. 꽃사과나무와 꽃아그배나무와 함께 '꽃사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요. 꽃이 절정일 때도 좋지만 저는 분홍빛 꽃비가 내리 듯 날리고 바닥에 분홍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