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조금은 있지만 쾌청한 봄날씨이다.
그냥 집콕하자니 시간이 아깝고~해서 와이프와 여동생과 함께 오랫만에 호미반도 등줄기를 타려 갑니다.
매년 봄이면 수도없이 가는 곳이지만 올 해는 코로나 때문에 오늘이 첫걸음이다.
호미반도 등줄기라고 표현했지만 정확히 애기하자면 동해면 상정리에서 호미곶면까지 임도를 타고 가는 길인데 난 이길을 호미반도 등줄기라고 표현한다
만만치 않은 거리지만 차로 가면서 쉬엄쉬엄 쉬어 가면서 첩첩산중의 풍경을 감상하고 특히 영일만바다와 구룡포쪽 바다를 보는 전망이 탁월하여 즐겨 가는 코스이다.
특히 발산 봉수대와 말목장성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풍경이 압권이다.
오랫만에 그 곳을 간다.
▶탐방일 : 2022,4,9,오후
바로 이렇게 시원하게 전개되는 첩첩산중 산 그리뫼가 장관이지요
세상 근심걱정 다 잊게 하는 풍경입니다.
이 곳에서 바라 보는 사방팔방 풍경이 너무 시원스럽게 다가 옵니다.
연두색 초록과 산벚꽃이 핀 풍경이 좋습니다.
사연이 많은 골짜기입니다.
아래 눌태저수지가 새로 생기면서 사라진 늘베이(옛눌태리)라는 골짜기입니다.
지금은 산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골이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의 삶의 애환이 깃든 한 많은 골짜기입니다.
200미터도 안되는 나즈막한 암산이지만 구룡포의 珍山입니다.
저 곳에 서면 그야말로 시원한 동해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데 말 할 수 없는 감흥이 일어 나지요
그리고 평평하고 더 넓은 암반이 한동안 쉬어 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최근에 핫한 둘레길코스로 인기이지요.하산후 구룡포에서 저렴한 대게를 먹을 수도 있고요
파노라마
참고로 상정리에서 올라선 호미반도 등줄기에서 샛길로 빠질 수 있는 곳은 동해면지역으로 중흥리(별골)흥환리(진골)발산리,호미곶이 있고 구룡포읍지역으로는 후동리,눌태리,구룡포리,대신리,삼정리,석병리,강사리,대보리 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차로도 가고 걸어서도 가고~개인의 취향에 맞게 걸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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