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산악회 창립 41주년 기념 부부동반 1박 2일 거제, 통영 섬 투어를 아주 조심스럽게 다녀왔습니다.
2019년 10월 25일 당일로 남해를 다녀온 이후, 코로나19로 단체 장거리 산행 및 부부동반 여행을 2년 6개월 동안 쉬었다. 구룡포 산악회는 창립(1982,6,12일) 이후 매 년 봄가을로 2번 부부동반 산행 및 여행을 하는 것이 오랜 전통였었다.
그랬던 것이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산행은 물론 여행도 할 수 없었는데 다행히 금년 들어서면서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조심스럽게 다시 부부동반 1박 2일로 첫 여행지로 거제 외도를 다녀왔지요
사실 외도는 오래전에 몇 번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외도 여행은 느낌이 정말 달랐습니다. 그때는 외도를 계속 가꾸어 나가는 중이라서 그랬는지 좀 산만하고 어수선한 느낌였었는데 이번에 외도는 완벽한 지상낙원였다고나 할까? 그동안 나무들이 예쁘게 자랐고 수많은 열대식물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어디 한 군데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수목원, 식물원을 만들어 놓았네요
홈 첫 화면에 나오는 글귀처럼 '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였습니다.
-방문일 : 2022,5,14,오후
해금강으로 가면서 바라 본 외도 전경
외도가는 배편은 학동몽돌해수욕장,구조라,와현,지세포,장승포,해금강 등 여러군데 있지만 우리 일행은 지세포항에서 출발하였답니다.다행히 날씨가 좋아 배멀미도 하지 않고 관광을 잘 하였답니다.
입구 외도광장에서 일부단체기념사진을 찍고~
하지만 먼저 올라 간 일부 회원들이 빠져 아쉬웠답니다.
여기는 인물사진보다도 풍경위주로 사진을 올립니다.인물사진은 따로 동영상으로 올리겠습니다.
사진모텔로 인기랍니다.
돌아가면서 올라 가는 내내 아~탄식이 나옵니다.
너무도 잘 자란 나무들이 고맙기만 하구요,우거진 나무숲에 놀랍니다.과거 듬성듬성했었던 나무들의 기억이 있기에 오늘의 방문은 아주 기분좋게 합니다.한사람의 집념이 이러한 지상천국을 만들수 있구나!감탄합니다.
선인장가든
비너스가든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최호숙 회장이 직접 구상, 설계한 비너스 가든은 외도 보타니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건축물들과 곳곳에 놓여진 비너스 상들. 그리고 동백나무 프레임 등이 잘 어우러져 있다.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 그대로 비너스 가든으로 바뀐 것이 의미하듯, 최소한의 자연 훼손과 개발로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유지하는 데 맞추어져 있다
플라워가든
50여 년 동안 땀과 눈물로 가꾼 바다위 낙원,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아름다운 해금강을 바라볼수있는 휴식공간인 오,아름다운 카페와 카페테리아가 위치해있다.
이 건물을 통과하면 또다른 외도의 멋진 자연풍경이 색다르게 펼쳐져 있다.
좌측으로 외도기념관으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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