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바라 본 동의보관촌 전경
동의보감촌은 전통한방휴양관광지,동의본가,한방자연휴양림으로 조성(총면적 1,181천㎡)되어 있으며,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된 곳입니다.
한바퀴 돌기 전에 기념사진,W. 뒤에 보이는 산이 바로 王이 오른산,王山(923)입니다.
동의보감촌은 바로 왕산 아래에 조용히 자리 하고 있습니다.
산청동의보감촌 안내도
오늘은 평일 수요일(9/7)이라서 아주 조용합니다.
다만 곧 있을 산청한방약초축제(2016,9,30~10.10) 준비로 곳곳에 공사를 하고 있고 조경 손질에 분주합니다.
동의본가,한방자연휴양림을 제외하고 거의 다 돌아 보았네요.
특히 맨 위에 있는 '한방기체험장'에서 氣를 듬뿍 받고 왔습니다.
자~서서히 들어가 보지요^^
우선 엑스포주제관으로 갑니다.
엑스포주제관 앞에는 각종 약초와 야생화나무를 전시해놓았는데 아주 유익한 야외 자연전시실입니다.엑스포주제관은 곤충전시실,외찌전시실,한의학힐링파크로 첨단한의학과 전통의약을 접목한 주제로 표현해놓은 전시관입니다.다만 영상관련 주제관(3개소)은 수리중이라서 관람을 하지 못하였네요.아쉽~ㅉㅉ
한방테마공원으로 나왔네요
장수 상징,거북이 조형물
십이지상 분수 와 곰 조형물
곰조형물
아마도 단군신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인 것 같네요
12지상 분수대
뒤에 보이는 峰이 붓끝을 닮았다는 문필봉(文筆峰,848m)
王山(923m) 과 연결 산행이 가능합니다.
숲숙수영장
물을 토해내는 거대한 호랑이 상이 무섭게 느껴지네요
어린이물놀이장인데 해학적인 호랑이상이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입니다.
십이지상 분수대 위로 보이는
산청한의학박물관,지금 그리로 올라 갑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으로 올라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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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박물관 3층 밖 로비에 전망대가 있어 여기서 보는 주변 전경이 좋습니다.
한의학박물관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동의보감촌 전경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건물은 숙박시설인 한방콘도입니다.
풍차전망대에서 바라 본 한방기체험관
바로 아래는 한방미로공원입니다.
여긴 모든 명칭이 일단은 '한방~'으로 출발합니다.
가운데 황금색으로 보이는 긴 터널같이 생긴 것은 산책보행로인데 지금 축제를 앞두고 새로 지붕을 교체하는 중입니다.
동의보감촌에서 가장 윗쪽에 있는 한방기체험관으로 갑니다.
한방기체험장에는 백두대간의 氣가 모인 신비의 氣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부부는 마침 산청군청에서 나오신 문화해설사와 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족
(축제기간동안 통역역활)여러분을 만나 같이 돌아 보는 행운을 얻었네요.
동의전東醫殿
동의전은 동의보감의 앞 두 글자를 인용하여 동양의 의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전각으로 건축하였으며,
정면 5칸, 측면 4칸, 내부 9포, 외 부 7포의 다포계 중층 건물(449.43㎡)로서 경복궁 근정전보다 조금 작게 건축되었으나,
규모와 아름다움이 매우 돋보이는 한옥입니다.
건물 지붕 위의 높이 2m, 폭 1.6m의 황금색 삼족오는 민족의 국운 융성과 방문객의 건강한 기운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가마에 구워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도록 정성을 담아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동의전 앞 둥근 마당은 아주 넓습니다.
동의전 뒷편에 있는 귀감석
귀감석 앞에 선
산청군문화해설사님
귀감석은 거북이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며 하늘아래 좋은 일이 모두 적혀 있다하여 귀감석이라고도 한다.
나 자신의 기를 모으고 받는 곳이며 온 가족의 무병장수, 소원성취를 이루어 준다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이 귀감석에서 기를 받고 사장에 임명됐다는 이야기 등 유명인들의 기 체험 일화가 수없이 전해지는 곳이다.
<현지 안내문 내용>
氣를 받고 있는 WAFE
이제 두번째 氣를 받으러 석경으로 갑니다.
석경으로 가는 길
석경(石鏡)
기 받는 바위인 석경과 귀감석은 무게가 각각 60톤과 127톤에 이르며
석경에는 천도교의 경전인 천부경(81자)을 새겨 우주만물의 생성 이치와 인간 수양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정 동쪽을 향해 있는 석경은 동쪽 태양에서 밝아오는 기운을 대지에 비추어 국운 융성을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동의전 마당 가장자리에 있는 복석정을 만나려 갑니다.
복석정
복석정은 기 체험장 마당에 놓인 거대한 식수대이다. 국민들과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의 복을 담아 내는 그릇이란 뜻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석경, 귀감석과 함께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조화의 수, 양의 수인 3이라는 숫자로 삼석(三石)을 완성하게 되고,
이 상징물 3개소가 기의 흐름을 형성하여 많은 관광객이 일시에 방문할 경우 마당을 걷기만 해도 좋은 기를 받아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석정(福石鼎)
동전을 세우고 있는 Wafe
평석 군데 군데 세워진 동전이 많이 보입니다.
방문 단체기념사진
다문화가족여러분들과 즐거웠던 시간였네요
행복하세요^^
동의약선관으로~
품격있는 약초밥상을 만나다.
동의보감촌 기 체험장 내에 위치한 동의약선관은 산청 약선음식의 대중화를 통해 건강장수의 실현과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립하였으며,
주메뉴로는 약선코스요리, 약선특한상차림 등이 있습니다.
동의약선관은 동의전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동의약선관의 실내
장뇌삼주
요금이 좀 비싸지요
밥이 아니라 약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받은 약선요리입니다.
모두가 약초요리더군요.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겼습니다.
한방자연휴양림 올라 가는 길
휴양림은 패스,다음 기회로~
산책보행로에 초가 지붕이 아름답습니다.
동의보감촌에는 '허준순례길'이 있는데 비가 오락가락하여 둘려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또 다음 기회가 있기에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그리고 구형왕릉,왕산,문필봉을 연계한 산행도 한번 도전해 볼만 합니다.
이래 저래 한 두번은 더 오지 않을까 싶네요.
다시 주차장
산청동의보감촌은 왕산기슭에 조성하다보니 보기 보다는 제법 넓고 가파릅니다.
관람하기에는 한여름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고 봄,가을에 제격같네요.
그래서 한방약초축제도 가을에 합니다.
시간이 넉넉하신분들은 동의본가에서 숙박하면서 한방치료도 받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힐링을 위한 한방자연휴양림에서 王山의 氣을 받으면서 숲속 체험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식사는 주차장 부근에 식당이 여럿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참고로
제16회 산청 한방약초축제는 2016,9,30(금)~10,10(월)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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