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봉화 현동 가는 36번국도로 들어
불영계곡이 시작되기 전에 스치는 행곡리 마을에 350년 된 처진소나무가 있습니다.
그 동안 이 도로를 수도 없이 오가면서 계곡 건너편에 범상치 않은 소나무를
보고는 꼭 한번 들려 보리라던 약속이 오늘에야 이루어 집니다.
와이프랑 불영사를 갔다가 나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꼭 충북 보은에 있는 정이품송을 닮았네요
마침 해가 넘어 가는 시간이라 사진이 다소 어둠게 나왔네요
아무래도 울진 처진소나무는 아침 해가 뜰 때가 아름다울 것 같네요
왼편으로 돌아 가면서 감상합니다.
울진 행곡리 처진 소나무는 정면에서 보는 모습이 최고입니다.
울진 행곡리 처진 소나무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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