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의 꽃무릇 절정

安永岩 2024. 9. 21. 08:25

태풍 야기에 이어서 베트남,중국으로 향하든 '풀라산'이 진로를 급선회하여 우리나라 서남해로 근접하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주말에 뿌린다고 합니다.유독 태풍이 많았던 올해지만 우리나라는 고온(?)덕분인가 아직은?이다.얼마나 다행인가 하고 안도를 하는 요즈음이다.태풍하모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라는 현상은 22년도에 겪은 태풍 흰난로의 영향이다.제발 한반도는 태풍이 와도 조용하게 지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비바람에 약한 꽃무릇을 보려 갑니다.지금 토함산자연휴양림에 꽃무릇이 절정이라는 소식에 잠자리에 일어 나자마자 토함산으로 출발! 

  

♣탐방일 : 2024,9,20,금,오전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이른시간인데도 벌써 방문객들이 간혹 보입니다.

유독 가뭄이 심하고 더웠던 올해는 여기저기 꽃무릇소식이 들려 오는데 한결같이 꽃이 없거나 빈약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이분들도 여기 오기전에 울산 대왕암에 꽃무릇을 보려 갔었는데 그 많던 꽃무릇이 아직 올라 오지 않았는가? 대여섯그루만 보고 왔다네요.그러고 보니 며칠 전에 포항 청송대 감사둘레길에 혹씨나 싶어 가보았는데 정말로 한송이도 못 보았습니다.벌써 9월 초부터 피는 꽃무릇이 중순인데도 올라 오지 않았다는 것은 다 말라죽었다는 증표가 아닐까요?

또한 어제 가 본 연일 중명자연생태공원 습지원에도 여서 일곱 꽃무릇을 본 것 같네요

 

 

반면에 여기는 무성하게 올라 온 꽃무릇이 개체수도 많고 절정입니다.

오길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토함산자연휴양림에 꽃무릇이 올해 본 꽃무릇중에 최곱니다.

 

 

 

 

 

 

 

휴양림 매표소

 

전국에 휴양림에 입장료를 없에고 부터 출입이 자유롭습니다.한바퀴 돌아보는 것은 큰 제제를 받지 않으니 산책삼아 돌아 보는 것도 또한 즐거움입니다.큰 돈은 아니지만 받고안받고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윗쪽의 꽃무릇 풍경

 

 

 

여기는 보라색 맥문동꽃과 함께 어울린 꽃무릇이 보기 좋습니다.

 

 

 

토함산에 이렇듯 꽃무릇의 수성이 좋다는 것은 주변의 환경의 영향인듯 합니다.숲속에 자라는 꽃무릇? 그늘을 좋아한다는 뜻일까요? 그러고 보니 함양 상림숲의 꽃무릇 생각이 납니다.상림숲은 하늘이 보이질 않을 만큼 큰 나무들이 자라거든요.그러니 그 아래 자라는 꽃무릇은 대단하지요

 

토함산 보라 맥문동꽃과 꽃무릇

 

 

 

 

다르게 찍은 사진들~

버리기 아까워서~ㅎ

 

굿~좋아요~~~♪  행복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