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4월 벚꽃축제 때 숙박하고 어째 어째 바쁘게 살다 보니 9월이 돼서야 다시 찾았다. 가뭄에 100년 만에 맞는 폭염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넋이 나갈 정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코앞에 다가 온 선선한 가을 즐길 9월이지만 아직도 30도가 넘으니 여름 속에 9월 중순입니다. 올 해는 10월이 돼야 가을이라고 합니다. 이게 기후변화이고 기상이변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년도 이렇지 기대반 우려반의 자연변화입니다.
각설하고 ~ 토함산휴양림에 꽃무릇을 보고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걸쳐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좋은 날씨에 제대로 힐링한 1박2일였답니다.
♣숙박일 : 2024,9,24~25(평일)
영천자연휴양림에 숲 속의 집은 4인, 6인, 10인실 그리고 16인실이 1,3호 두 집이 있답니다.
이번에는 맨 위 3호실(16인실)을 예약하여 비교적 넓게 여유롭게 休(쉼)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주변 풍경 한눈에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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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이 예술입니다
경치 풍경감상에 넋(?)이 나갔네요
하기사 저도 아내도 바로 이 풍경에 폭 빠졌으니까요~ㅎ
주변 풍경은 최곱니다. 바로 이 풍경 때문에 반해서 제집 드나들듯이 지금도 다니고 있답니다.
오늘따라 파란 하늘, 흰구름이 녹음 짙은 보현산을 치장하고 있네요, 눈이 시원합니다.
대충 살펴본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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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휴양림을 한 바퀴 ~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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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국화를 보니 꼭 가보고 싶은 거창 감악산이 생각나예요~ㅎ
덜꿩나무열매 오가피 열매
해가 지고 있습니다.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 맞는 석양입니다.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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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겸주방은 복층구조이라서 아주 높은데 답답함이 없고 아주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올만에 9월 24일 밤을 아주 편안히 잠을 잤다는 후기입니다~ㅎ
깊은 산속에 공기가 좋으니 깊은 숙면을 취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자주 찾는 이유는?
-높은 곳에 자리한 위치선정, 숲 속이 아닌 확 트인 전망, 시원한 풍경, 맑은 공기, 나무와 숲이 어울린 둘레길, 최근에 오픈한 휴양림의 좋은 시설과 깨끗함, 실내의 최고급 편의시설들, 등등 단점이 없는 최고의 휴양림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겠지만 진정 쉼의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우리같이 나이 든 사람들은 아주 딱인 힐링장소입니다. 열 번 가까이 찾았지만 한 번도 바베큐장을 이용하지 않은 것은 뭘 의미할까요? 우리 일행들은 먹는 것은 최소하고 말 그대로 쉼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곳을 찾는답니다.
다음날(9/25) 일출 맞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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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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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볼일이 많아서 좀 일찍 체크 아웃(10:00) 하고 귀가합니다.
모처럼 주어진 1박2일, 자연이 좋은 휴양림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갑니다.
11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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