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산청 덕천서원

安永岩 2010. 8. 2. 11:36

 덕천서원(德川書院)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9호

경상남도 산청군 사천면 원리

 

 

서원은 조선시대 사설교육기관이자 유학의 발전에 공을 세운 대학자나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선현들을 제사하는 곳이다.

이곳 덕천서원은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선생이 돌아 가신 4년 뒤인 1576년(선조9)에 창건되었다.

덕천서원은 선생의 제자인 최영경,하항,하응도 등의 주도와

진주목사 구변,경상감사 윤근수의 후원으로 건립되었다.

서원의 터는 작은 집을 지어 놓고 선생을 모시고 노닐던 장소를

하응도가 기증한것이다.

 

 

 임진왜란 떼에 불탄것을 1602년(선조35)에 이정,진극경,진주목사 윤열,

등이 중건하였으며,1609년(광해군 원년)에 덕천서원으로 사액(賜額)되었다.

이후에도 여러차례의 중수를 거치다가 1870년(고종7년)에 불탄 것을

하재화등이 중건하여 현재까지 내려 오고 있다.

서원의 배치는 전형적인 서원의 배치양식인 앞에는 학문을 위한 공간을 두고

뒤에는 제례의 공간을 두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정문을 들어 서면 교육공간의 중심건물인 경의당(敬義堂)과

함께 유생의 생활 공간인 동,서재가 있다.

경의당은 서원 내의 여러 행사와 학문을 논하는 강당으로

'경(敬)과'의(義)를  중요시 하였던 선생의 학문 정신을 담고 있는 곳이다. 

숭덕사는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현재 매년 봄,가을 두차례의 향례(享禮)를 올리고 있으며,

선생의 덕을 추모하는 남명제(南冥祭)를 지내고 이다.

 

 

 

 정문

 

 

 가운데 경의단,좌,우 유생 생활 공간인 '서재'

 

 

 덕천서원 편액

 

 

 숭덕사

 

 

 

 

 

 修業齊 . 유생들 생활 공간

 

 

  進德齊

 

 

 <20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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