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하림(河東松林)
천연기념물 제445호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어디서든 잘 자라는 소나무과에 속한 늘 푸른 큰키나무(喬木)이다.
껍질은 검붉은 비늘형태이며,잎은 바늘모양으로 두잎이 모여난다. 5월에 꽃이 피며,
열매인 솔방울은 9월~11월에 익는다.나무는 축재와 철도의 침목,땔감등으로 쓰이고,
소나무 진액인 송진은 약용이나 공업용으로쓰인다.특히 소나무는 나무가 크고 빨리
자라며 강바람과 바닷바람,그리고 바닷물에 강하기 때문에 '방풍림'(防風林)이나
'방조림'(防潮林)을 조성하는데 많이 이용되었다.
이곳 하동송림은 1745년(영조21)에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田天祥)이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심었다.그러므로 이 소나무들은
대략260년 동안 이곳에서 그 바람을 맞으며 버텨 왔던 셈이다. 그런 때문인지
老松의 껍질은 거북의 등처럼 갈라져 있다. 깨끗한 백사장을 끼고 있는 숲은
약 2km의 길이에 약 26,400m2의 면적에 달한다. 오랜 세월을 버텨온 750여
그루의 노송은 넓은 모래 사장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맑은 물결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하동송림의 유래
섬진강에서 재첩잡는 사람들
<20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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