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손자들이 왔다.그것도 두밤이나 자고 갔다.상상하기 힘든 일이다,요즈음처럼 어마무시 공부해야 하는 형편인 세월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 아닌가? 금요일,토요일 자고 일어나 일요일인 오늘은 아무리 덥어도 어디? 가까운 계곡나들이는 가야하지않을까? 해서 의중을 물으니 둘다 좋단다.그렇게 하여 룰룰랄라~♬ 보경사 계곡을 다녀 왔답니다.
그동안 장마로 계곡물이 넘칠 줄 알았는데 왠걸? 물이 없다? 캄놀였지만 그래도 물이 있는 서운암자 밑 계곡에서 놀다 왔답니다.워낙에 물을 좋아하는 손자들였기에 뿌뜻했던 오후 반나절였습니다.
♣일시 : 2024,7,21,일,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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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씨가 좋아도 되나? 싶은 정말 올해 여름중에 최고의 하늘이다.
이제 여름의 시작이다.그동안 한달이 넘는 긴 장마로 습한 날씨속에 스트레스가 쌓였던 날들였었다.긴 장마끝에 맞이하는 파란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라니~ 너무 좋다, 기분이~ 더구나 손자들과 계곡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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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여기는 물이 많았다.
남해 중부지방에는 물폭탄에 홍수로 난리인데 여기는 물부족이다.과연 대한민국이 넓고 크다?
물놀이에 신난 우리손자들,보는 것만으로도 와이리 좋노~ㅎ
그래,그동안 공부하느라 힘들었긴데~~~~실컨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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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뛰어들고 심었지만 여기,다른 어린이들이 많아 참았다.
최고의 날씨가 아닌가?
너무 좋다.곧 장마가 끝난다고 하니 한 두번은 더 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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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서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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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보경사 서운암은 1919년 3월 청하장터 3 . 1 만세운동 거사를 숙의하기 위해 송라,청하 의사들이 회합을 가진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지금의 서운암은 인기척이라고는 1도 없는 정말로 조용한 암자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숲멍,물멍을 때리고 싶은 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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